
▲문귀 포티넷 코리아 전무 [자료: 보안뉴스]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문귀 포티넷 코리아 전무는 26일 <보안뉴스>와 인터뷰에서 포티넷 코리아가 올해 목표한 20% 성장에 대해 “목표한 성장 궤도에 순조롭게 올라서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앞서 포티넷 코리아는 2월 서울 강남구 포티넷 한국지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년 대비 20% 매출 성장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업계 최초 듀얼 액티브 USIM 5G 러기드 방화벽 출시
포티넷은 최근 업계 최초로 듀얼 액티브 USIM 러기드 방화벽 ‘포티게이트 러기드 70G-5G-DUAL’을 출시했다. 기존 단일 USIM 또는 액티브/패시브 방식과 달리 두 개의 USIM이 동시에 활성화돼 네트워크 이중화와 실시간 장애 복구를 실현한다.
문 전무는 “5G와 산업용 보안 방화벽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제조업, 물류, 항만, 의료, 스마트시티 등 미션 크리티컬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IT-OT 통합 보안으로 차별화
포티넷은 보안 패브릭 기반의 IT-OT 통합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해 3년 연속 IT-OT 보안 부문 유일 리더로 인정받았다. 55개 이상의 산업 프로토콜 지원과 AI/ML 기술을 통해 제로데이 공격이나 내부자 위협을 사전 예측·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문 전무는 “포티넷 OT 보안 플랫폼은 네트워크 프로텍션부터 보안 운영까지 모든 영역을 하나의 통합된 솔루션으로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포티넷의 지능형 네트워크 운영 기술 핵심은 포티게이트의 SD-WAN 엔진이 5G, 와이파이, 유선을 지능적으로 선택·조합하는 것이다. 중요 애플리케이션은 5G로, 일반 업무는 와이파이로 자동 라우팅해 대역폭 효율성과 비용을 최적화한다.
특히 듀얼 액티브 5G USIM, 메시 와이파이, 링크 이중화가 연동되어 즉시 자동 우회와 동적 로드밸런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장애가 생겨도 끊김 없는 연결성을 보장하고 트래픽 부하를 분산해 최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또 포티SASE와 긴밀히 통합된 단일 벤더 SASE 서비스를 제공한다. Wi-Fi 5/6/6E/7까지 지원하며, 이를 통해 총 소유 비용(TCO) 대폭 절감, 운영 복잡성 최소화, 최적화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보안 업계 글로벌 리더십 비결은 ‘3대 핵심 역량’
포티넷은 Westlands Advisory IT/OT 보안 분야 3년 연속 유일 리더, 5년 연속 카트너 SD-WAN 리더이자 4년 연속 최고 실행력 인정을 받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문 전무는 그 비결로 △업계 유일의 완전한 통합 보안 아키텍처 자체 개발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성능 △AI 기반 자동화와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등 3대 핵심 역량을 제시했다.
문 전무는 “포티넷은 포티넷 시큐리티를 통해 IT와 OT, 클라우드, 엣지까지 아우르며 네트워크 보호부터 ATP까지 8개 핵심 보안 영역을 모두 커버하는 업계 유일한 벤더”라며 “단일 포티OS 플랫폼에서 55개 이상의 OT 프로토콜과 3300개 이상의 산업 특화 보안 규칙을 네이티브 지원해 IT-OT 통합 보안을 실현한다”고 전했다.
포티넷은 또 5세대 ASIC 칩셋과 포티OS, 업계 최초 듀얼 액티브/액티브 USIM 5G 러기드 방화벽과 같은 혁신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AI 기반 자동화와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에 대해 문 전무는 “포티가드 랩스의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와 포티AI 기반 자동화로 랜섬웨어와 APT 공격에 즉시 대응하며, AI/ML 베이스라인 학습을 통해 제로데이 공격과 내부자 위협까지 사전 차단한다”면서 “5년 연속 가트너 SD-WAN 리더이자 4년 연속 최고 실행력 인정은 이러한 자동화 역량이 입증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포티넷은 최근 몇 년간 공격적 인수합병을 통해 자사의 보안 플랫폼과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문 전무는 솔루션 내재화와 통합 공유 체계 강화 등을 통한 인수합병의 시너지를 자신했다.
OT 전문가 문귀 전무 “소명감 갖고 OT 보안 해야 기업 담당자도 안심”
문 전무는 잘 알려진 OT 전문가다. OT 보안 전문가는 기술뿐 아니라 산업 규정, 국제 표준, 현장 환경까지 빠르게 학습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며 영업과 기술 컨설팅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 역량을 요구한다.
문 전무는 네트워크 전문가, 보안 컨설팅 등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전문성을 갖추고 ‘롱런’할 수 있는 비결로 그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과 ‘끊임없는 공부’를 꼽았다.
문 전무는 무엇을 하던 ‘소명감’을 가지고 일한다. 한국 OT 산업은 랜섬웨어 공격 방어, 노후 장비, 백신 커버리지 한계, 물리적 통제 미흡 많은 취약점에 노출돼있다. 문 전무는 “기업의 크기와 상관없이 소명감을 가지고 보안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그래야 해당 기업의 담당자도 안심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6년에도 국내 보안 시장의 발전 방향을 선도하고 기업의 디지털 자산과 국가 핵심 인프라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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