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가 일본 시장에 공급한 보안 물품은 오토박스 584개 매장에 도입 중인 ‘안심 피트 카메라’에 적용될 예정이다. 일반 정비 사업자를 위한 구독형 IT 서비스 ‘아크로시즈’도 함께 공급된다. 향후 서비스 확대에 따라 지속적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자료: 파이오링크]]
일본은 최근 차량 정비 불량과 과다 청구로 인한 소비자 불신이 높아지면서, 서비스센터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토박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정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연내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토박스는 서비스를 발표하며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난 가운데, 지방이나 중소 정비업체는 인력과 비용 한계로 대응 어려운 실정”이라며 “보안 네트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파이오링크는 일본 시장 변화에 발맞춰 유·무선 보안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한다. 회사의 보안 스위치와 보안 AP는 내장된 전용 엔진을 통해 랜섬웨어와 웜, 봇 등 내부 확산 공격과 영상 탈취 위협을 탐지·차단하며, 사용자의 인터넷 통신 시작 지점에서 비인가 기기의 접근을 방지하고, 각종 유해 트래픽 유입 및 확산을 차단한다. 또 공급된 장비는 파이오링크의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클라우드에서 관리된다.
이성민 파이오링크 일본 지사장은 “이번 성과로 상반기 일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 늘었고, 이후 구독 서비스 가입 확대로 안정적 매출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맞춰 보안 인프라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오링크는 일본에서 티프론트 보안스위치와 보안 AP를 주력으로 공급하며, 4만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