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누리랩은 일반인이 자주 접속하는 이커머스, 브랜드 홈페이지, SNS 등을 사칭한 피싱 및 사기 사이트에 대한 알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 누리랩_피싱주의보 서비스 페이지 [자료:누리랩]
누리랩의 인공지능(AI) 기반 안티 피싱 솔루션 ‘에스크유알엘’(AskURL)에서 탐지가 늘어나는 신·변종 피싱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피싱 URL을 공개하는 방식이다.
여행과 쇼핑, 금융, 패션 등 카테고리별로 사용자가 자주 속는 피싱 사이트를 공개한다. △이스타항공 같은 여행사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 △하이마트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 △키움증권을 사칭한 피싱 사이트 △텔레그램 계정 탈취 목적의 피싱 사이트 등이다.
누리랩은 피싱 사이트 공격 발생시 홈페이지와 공식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에도 피싱 주의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알람을 통해 피싱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업 관계자들은 가짜 사이트를 방지하고 피싱 사례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최원혁 누리랩 대표는 “이커머스 플랫폼과 브랜드 홈페이지, 유명 SNS 등을 사칭한 지능형 피싱 범죄가 증가해 우려된다”며 “특정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나 SNS 알림을 수신하면 피싱 사이트일 수 있다는 의심을 항상 가지고 신중하게 사이트에 접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누리랩은 피싱 사이트에 대한 분석과 차단이 가능한 ‘에스크유알엘(AskURL)’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향후 기업 또는 브랜드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를 조기에 발견하고 차단할 수 있는 AI 기반 브랜드 보호 솔루션 ‘에스크브랜드(Ask BRAND)’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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