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 기술은 누리랩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 URL 유사도 분석 기술과 200여개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악성 위협 요소를 분석해 피싱 공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누리랩의 AI 피싱 검출 서비스 ‘AskURL’ [자료: 누리랩]
누리랩은 AI 엔진과 빅데이터 기반 URL 유사도 분석 엔진을 통해 웹사이트를 분석한다. 알고리즘을 통해 웹사이트의 △문자 △특수문자 처리 △DNS 정보 △주석 △이미지 △스크립트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해 신종 및 변종 피싱 사이트 공격을 차단한다.
기존 탐지 기술은 URL이나 특정 문자를 검출하는 데 그쳐 다양한 피싱 공격을 탐지하기 어려웠다. 또, 공격자들은 사이트 만들고 평균 24시간 이내에 폐쇄한 뒤 다시 사이트를 만드는 등 교묘하게 진화하는 피싱 공격을 탐지하기에는 기존 기술은 한계가 있었다.
최원혁 누리랩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회사는 피싱 사이트 분석과 딥페이크 탐지까지 신종 사이버 범죄 대응 능력을 고도화해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누리랩은 AI 기반 피싱 탐지 기술과 함께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딥페이크 탐지 기술도 보유했다. 해당 기술은 지난 2월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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