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관리사는 금융권 보안분야 특화자격이다. 자율보안 체계를 이끌 디지털금융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8년 첫 시행 이후 현재 346명이 시험에 합격했다.

▲금융보안관리자 자격 취득 절차 [자료: 금융보안원]
교육과정은 △금융비즈니스 △금융보안관리체계 △금융IT보안 △전자금융보안 4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6주간 온라인교육으로 운영되며 올해 총 2회 운영될 예정이다. 금보원 사원사 임직원은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2주간 금융보안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
자격검정시험은 올해 7월과 11월 실시된다. 응시 자격은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IT·정보보호 분야 3년 이상의 경력자다. 금융권 특화 보안 전문가임을 검증키 위해 전문가와 교수 등의 시험문제를 출제한다.
해당 자격 취득 시, 금융사에 따라 승진 필수시험 관련 교과목 면제나 전문성 평가 기준 자격증 인정, 인사 평가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상원 금보원장은 “검증된 전문 인력 양성은 금융권 전반에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향후 금융권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강화를 위한 책무구조도 도입·시행으로 개인신용정보 전문 인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해당 전문가 양성 과정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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