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한국테러학회에서 주최하는 ‘2025 대테러콘퍼런스’가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콘퍼런스룸 211호에서 오는 21일 개최된다.
이 행사는 ‘현대전(戰)과 테러의 게임 체인저: 신흥 위협을 위한 기술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콘퍼런스를 통해 드론 전쟁과 폭발물 테러에 대한 최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진화하는 테러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간 협력과 정보 교류 촉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총 3부로 구성되며, 국내외 테러 정세 분석과 미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개회식으로 시작되며, 이만종 한국테러학회 회장(호원대학교 명예교수)의 환영사와 신상균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축사가 진행된다.

▲2025 대테러콘퍼런스 프로그램 [자료: SECON & eGISEC 운영사무국]
2부는 오후 2시부터 임유석 군산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첫 발표에서는 2025년 국내외 테러 정세 전망을 다룬 후, 김영미 국제분쟁 전문 PD가 ‘드론과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의 드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서문수철 경기남부청 경감이 ‘폭발물 테러 탐지 및 대응(PBI): 위협 인식과 최전선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3부는 오후 3시 50분부터 황의갑 경기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되며, ‘드론과 폭발물 위협에 대응하는 미래 전쟁의 전략’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열린다. 이만종 한국테러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성수 한양대학교 교수, 백종순 광주대학교 교수, 윤해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원, 조홍제 대테러 안보 연구원 전문위원, 정태진 평택대학교 교수, 정상율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황의갑 경기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콘퍼런스별 주제와 트랙별 회의실 위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SECON 2025’ 혹은 ‘eGISEC 2025’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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