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 7,700명의 전문 보안인재 양성하는 성과 거둬”
“양적인 성과와 질적인 성과도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시점”
“산업의 전주기적 측면에서 교육 내실화와 함께 관리체계 다져 나갈 것”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향후 산업의 전주기적 측면에서 교육 내실화와 함께 관리체계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조영철 회장은 ‘2024년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사업 성과교류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보안뉴스]
올 한해 KISIA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했다.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인력 양성에 중점을 뒀다는 것.
이와 관련 KISIA 조영철 회장은 ‘2024년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사업 성과교류회’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고도의 보안 제품 개발을 위한 ‘S-개발자 2기’, AI 역량을 갖춘 ‘AI 보안 기술 개발자’, 산업계 주도의 인력양성 과정인 ‘시큐리티아카데미 3기와 4기’, 전국 대학 정보보호동아리 간의 끈끈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KUCIS(쿠시스)’ 등을 통해 약 7,7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귀중한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2회 정보보호 개발자 해커톤’과 ‘정보보호 정책제안 공모전’ 운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우리 사회의 정보보호 이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회장은 “‘2024년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사업 성과교류회’는 그 동안 맺은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그간 쌓아온 경험과 습득한 지식을 나눔으로써 서로에게 좋은 자극과 영감을 주고, 성장을 위한 자산이 배가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정보보호 인재 양성계획에 대해 조영철 회장은 “양적인 성과와 더불어 질적인 성과도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 됐다”며 “KISIA에서는 신규 인력양성뿐만 아니라, 정보보호 최고 임직원인 ‘CISO 제도’ 관리까지 산업의 전주기적 측면에서 교육 내실화와 함께 관리체계를 다져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보보호산업과 국가전략 기술을 이끌어나가는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