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LG유플러스 홍범식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구성원들에게 이메일 인사를 전했다. 홍 대표는 11월 21일 LG유플러스의 신임 대표이사 CEO로 선임됐다. 홍 대표는 12월 2일 LG유플러스의 공식적인 첫 출근일을 맞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보안‘과 ’안전‘을 포함한 세 가지를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LG유플러스 홍범식 신임 대표[사진=LG유플러스]
홍 대표는 ‘오늘보다 나은 미래,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LG유플러스를 여러분과 만들어 나갈 생각을 하니 벅찬 설렘과 함께 커다란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현재 각 조직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차근차근 서로를 알아가며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그려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LG유플러스가 지속 성장해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고객가치 창출 △차별적인 경쟁력 △품질·보안·안전 등과 같은 기본기를 강조했다.
홍 대표는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할 수 있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 할 수 있다”며 “고객 관점으로 보고, 고객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니즈까지도 찾아내 혁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적 경쟁력은 작은 성공 체험들이 축적되면서 만들어진다”며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공략해 큰 것을 성취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회사도 코어가 탄탄해야 한다”며 “기본기가 단단해야 더 큰 성장을 위한 도약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범식 대표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모두 갖추기 위해서는 ‘한 몸이 되어 똘똘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조직, 어떤 자리에 있든 유플러스 구성원 한 분 한 분이 다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모두 한데 뭉쳐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을 더 만족시키면 우리의 미래는 보다 더 밝아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지금까지 창출해온 성과들이 힘을 받아 더 배가될 수 있도록 또 다른 시각, 폭넓은 관점을 제시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며 “잘 하는 것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칭찬하고 서로 박수쳐 주는 긍정의 에너지를 널리 퍼뜨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히며 첫 인사를 마무리했다.
LG유플러스는 홍범식 대표가 LG유플러스 대표로 선임된 직후 용산 사옥의 다양한 조직들을 직접 방문해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출근과 함께 현장에 있는 구성원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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