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지능형교통체계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업 핀텔이 ‘2024년 수원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최신 ITS 기술을 적용해 수원시 ITS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2025년 수원시에서 개최 예정인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내년 6월까지 네이버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될 예정이다.
[로고=핀텔]
핀텔은 이번 사업에서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감응신호 시스템, 스마트횡단보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 시스템은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해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핀텔은 ‘2022년~2023년 수원시 ITS 구축사업’에서 성능평가 전담기관인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로부터 51개 전 교차로에 대해 ‘최상급’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검증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ITS 시스템 구축에도 검증된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며, 더욱 고도화된 성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ITS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확보하면서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발전된 교통 시스템을 소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게 된다. 이는 국내 ITS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관련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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