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 모델 활용 분야와 개발 사례 공유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한 가운데 시큐아이가 AI 시대의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 시큐아이(대표 정삼용)는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1개사 대기업 보안 책임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콘퍼런스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큐아이 정삼용 대표가 콘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시큐아이]
이번 콘퍼런스는 정삼용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Post-AI 시대를 대비한 미래 유무선 통신 네트워킹 △최신 보안 트렌드와 위협 대응 전략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활용한 기업 보안 전략으로 구성됐다.
먼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이원준 교수가 POST-AI 시대를 위한 미래 ICT 기술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시큐아이 김정호 프로가 생성형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보안 위협이 증가할 것을 전망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AI 보안 모델 활용 분야과 개발 사례, AI시대의 보안 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AI/ML 기반 신규 · 변종 위협 탐지를 통해 완벽한 제로트러스트 환경 구현을 강조했다.
한편, 시큐아이는 자사 솔루션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차세대 방화벽 블루맥스 NGF와 침입방지 시스템 블루맥스 IPS는 머신러닝 기반 안티바이러스(AV) 엔진이 탑재돼 높은 탐지율을 제공한다. 또한 디도스 대응 시스템 블루맥스 ADS는 신속하고 정확한 공격 탐지와 대응을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STIC(SECUI Threat Intelligence Center)에서 위협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후, ADS 장비와 연동해 악의적인 디도스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시큐아이 정삼용 대표는 “AI 시대가 도래하며 보안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시큐아이는 AI기반 위협 대응 플랫폼을 포함해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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