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융합 보안, 공공 안전, 운영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 선도 업체인 제네텍(Genetec)은 솔루션 제공을 통해 런던 히스로 공항 운영에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스로 공항 전경[사진=제네텍]
두 조직의 협업으로 히스로 공항은 대규모 공항 운영 전반에 걸쳐 융합된 관점을 확보했다. 효율과 승객 경험을 향상하는 동시에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사이버 보안 준수를 보장하고 사람과 자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런던 히스로 공항은 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 매년 약 8,000만 명에 달하는 승객과 1,400만 톤 화물이 오고 간다. 축구장 약 1,754개 크기(1,227헥타르)에 걸친 공항 부지에는 7만 6,000명이 넘는 직원이 여객 흐름을 유지하고 부지를 보호한다. 89개 항공사에서 하루 1,300건이 넘는 이착륙을 관리하는 등 24시간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히스로 공항은 초기에 도입한 Security Center 덕분에 모든 IP 보안 시스템을 하나의 융합형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2016년에 2,000대 카메라로 시작했고, 지금은 4배가 넘는 규모로 확대됐다. VMS와 출입통제부터 LIDAR, 분석, 자동 번호판 인식 솔루션(ALPR)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서 제네텍 솔루션이 제공됐다. 또한, 컨베이어나 차량 출입통제 등 보안을 뛰어넘는 다양한 영역에서 제네텍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다.
히스로 공항 물리 보안 제품을 담당하는 IT 제품 대니 롱(Danny Long) 책임자는 “우리는 히스로라고 불리는 작은 도시를 운영하는 것”이라며 “전통적인 공항 보안 기능 외에도 도로, 소매업, 교통, 사무실, 교회, 연료 저장소, 고전압 전기망 등 인프라와 관련된 모든 것을 모니터링하고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히스로 공항의 제네텍 시큐리티 센터(Genetec Security Center)에서는 특수 관제실 110개 전반에서 일하는 90개 관계 집단을 지원한다. 각기 다른 필요와 접근 권한 설정돼 있고, 맞춤형 대시보드는 경찰, 정부 기관, 항공사, 소매업자 등 다양한 개별 팀과 협력사가 고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일례로 운영 직원은 여객 흐름 모니터링 도구를 지원받고, 보안 대기 줄이 너무 길 때 자동으로 알림을 받는 것.
제네텍 사업개발 책임자 사이먼 반즈(Simon Barnes)는 “런던 히스로 공항의 팀은 우리 시스템의 역량을 시험해보고 가치를 더할 새로운 영역을 파악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한다”며 “시스템이 현장에 투입된 후, 새로운 요구사항이 생기면 상황에 맞게 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으로 해석하는 것이고, 제네텍은 이에 필요한 귀중한 도구가 된다”며 “지금까지 제네텍에서 경험한 모든 것은 긍정적이고, 시스템 규모와 용도를 확장할 더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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