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AI융합시험연구소는 지난 12일 개소 2주년을 기념하는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신뢰성인증·AI융합제품검증·디지털 생체인증 등 주요 시험인증서비스를 설명했으며, AI·데이터 및 정보보호 분야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근 EU AI 규제법으로 국내외 주요 AI기업은 AI 안전·신뢰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 AI 안전 정상회의에서도 AI의 안전검증 및 위험관리 프레임워크가 논의됐다. TTA는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AI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 평가 방식을 개발해, 올해 2월 정식 인증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를 통해 AI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AI 제품의 성능검증부터 최종적으로 안전·신뢰성까지 AI 영역의 종합 시험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TTA는 안면인식 성능평가에 독보적인 기술 바탕으로 디지털 생체인증 서비스를 개시해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지원하고, 생체인증 산업계의 검증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TTA는 이번 세미나에서 이러한 핵심 시험인증 서비스 설명과 더불어 분야별 컨설팅 세션을 통해 기업별 시험인증 계획 수립에 가이드를 제공했다.
TTA 손승현 회장은 이번 기술 세미나 개회사에서 “AI 서비스는 AI 기술 자체에 대한 개발과 더불어, 기술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TTA AI융합시험연구소는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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