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지정기간 연장, 홍보 및 판로지원 강화 등 건의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3일 (사)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에서 혁신제품 지정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달청 로고[이미지=조달청]
간담회에서는 혁신제품 지정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한 뒤, 혁신제품 지정기업이 빠르고 내실있게 성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및 규제혁신 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조달청은 올해부터 기술 혁신성이 뛰어나고 공공서비스 개선효과가 큰 혁신제품의 공공기관 확산을 위해 혁신제품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공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간담회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가한 혁신제품 기업들은 △ 혁신장터 활성화 위한 홍보 △ 혁신제품의 해외진출 지원 △ 시범구매 성공 판정 시 혜택 확대 등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방안을 건의했다.
지난 3월 21일 기존의 우수조달물품 지정기업뿐만 아니라 혁신제품 지정기업에 대한 사업 지원도 포괄하는 기구로 재탄생한 (사)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에서도 혁신기업의 건전한 성장지원을 위해 조달청과 혁신제품기업 간의 가교역할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태원 신성장조달기획관은 “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규제혁신으로 혁신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서 기술혁신기업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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