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28년까지 이어질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 수립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스마트도시에 대한 정의는 국가별로 상이하지만 우리나라는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뜻한다. 우리나라는 2009년 제1차 유비쿼터스 도시 종합계획을 시작해 5년 주기로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해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제3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정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이어질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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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마트도시 발자취
우리나라 스마트도시는 2000년대 초반 화성 동탄과 파주 운정, 대전 도안, 인천 송도 등 신도시 중심의 유비쿼터스 도시(U-CITY)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이후 유비쿼터스 도시를 효율적으로 건설하고 관리하기 위해 2008년 ‘유비쿼터스 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제1차 유비쿼터스 도시 종합계획은 △도시관리의 효율화와 △신성장동력으로의 육성 △도시서비스의 선진화를 목표로 ‘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는 첨단정보도시 구현’에 힘썼다. 제2기 신도시 및 행복도시와 혁신도시 등 택지개발 사업에 고속정보통신망·시스템(ICT) 구축 사업이 결합된 시기였다. 이 단계에서는 △제도 기반 마련과 △핵심기술 개발 △U-City 산업육성 지원 △국민체감 U-서비스 창출 등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통합운영센터 및 자가망 등 기반 인프라 구축 △관련 지침 완비등 제도기반 마련 △통합플랫폼 개발 등의 성과를 이뤘다.
▲스마트도시법‧제도 단계별 추진내용[자료=국토교통부]
제2차 유비쿼터스도시 종합계획이 진행된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기 구축된 스마트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공을 중심으로 정보 및 시스템 연계 사업을 통해 △U-City의 확산과 △창조경제형 u-City 산업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강화에 힘쓴 시기였다. 이를 위해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국민 안전망 구축과 △U-City 확산 및 관련 기술개발 △창조경제형 산업실현을 위한 민간업체 지원 △국제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강화를 추진했으며, △통합플랫폼 및 5대 연계 서비스 중심 국민안전망 구축 및 확산과 △공공기관 간 거버넌스 확보라는 성과를 이뤘다.
그리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제3차 스마트도시는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포용적 스마트도시 조성 △혁신생태계 구축을 통한 글로벌 협력 강화를 목표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모델 조성 △스마트도시 확산 기반 구축 △스마트도시 혁신 생태계 조성 △글로벌 이니셔티브 강화를 추진했다. 이에 △신도시 및 기존도시 대상 상향식 실증사업 도입과 △시민과 민간기업 참여 확대 △데이터허브 개발 등 도시정보활용 기반 마련 △규제샌드박스 등 혁신제도 도입 △해외협력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2019년 이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2023년까지 147개 지자체에 약 400여개의 스마트솔루션이 구축됐다.
과기정통부, 6개 스마트도시 & 4개 스마트 도시서비스 인증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성남시·울산광역시(대도시), 대구 수성구·서울 관악구·서울 송파구·서울 종로구(중소도시) 등 6곳을 2023년 스마트도시로 신규 인증했다.
▲실증사업 구축 솔루션[자료=국토교통부]
이와 함께 스마트모빌리티 공유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파킹 플랫폼(교통 분야), 스마트 맨홀 IoT 시스템과 지능형 에너지안전관리 통합플랫폼(환경·에너지 분야) 등 4개를 2023년 스마트 도시서비스로 인증했다.
스마트 도시 인증은 △스마트 도시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제도 기반과 추진 체계 △시민과 지방 공무원들의 전문성·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53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활용해 총 배점 70%의 이상 평가(2,000점 기준 1,400점 이상)를 받은 도시에 인증을 부여했다.
성남시는 드론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 제공·열지도 구축 등 시민편의성 측면에서, 서울 종로구는 다중밀집 지역에 한옥형 스마트 보안등 설치·인파관리 시스템 구축 등 시민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2021년 인증을 받은 도시들의 인증 재검토 기간(2년)이 도래해 인증 지속 여부를 심사한 결과, (대도시) 대구시, 대전시, 부천시, 서울시, 안양시와 (중소도시) 서울 강남구, 서울시 구로구, 서울시 성동구(가나다 순) 9곳 모두 인증 연장이 결정됐다.
스마트 도시서비스 인증은 △체감효과 및 시민 만족도 △기술·기능의 수준 및 적합성 △지역 확산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55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활용해 100점 기준 70점의 이상 평가를 받은 도시서비스에 인증을 부여했다. 인증 도시와 인증 도시서비스를 개발한 기업 및 지자체에는 국내외에 우수한 스마트도시, 스마트 도시서비스 기업 및 지자체로 홍보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동판이 수여된다.
▲국내 스마트도시 지원사업 현황(중복 포함)[자료=국토교통부]
제4차 스마트도시,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상생과 도약의 스마트도시 구현’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안)’을 설명하고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상생과 도약의 스마트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정책 목표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에는 지난 종합계획을 평가하고 시사점을 도출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누릴 수 있는 첨단 디지털 공간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뒷받침하는 혁신공간 △전 세계 모범이 되는 스마트공간으로 정책 목표를 수립하고, △플랫폼 도시 구현 및 확산 △데이터 허브 활성화 환경 조성 △어반테크 기반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등 새로운 추진 과제가 제안됐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도시정책관은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안)’이 그동안 성과를 거둔 우리 스마트도시의 우수한 실증 프로그램을 해외로 확산하고,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경성대 남광우 교수는 “스마트도시 데이터 허브의 활성을 위해서는 데이터의 연계·표준 지원도 중요하지만, 데이터 가공이 어려운 민간기업을 위한 가공서비스 제공에 대해서도 검토가 필요하고, 다양한 스마트도시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데이터와 솔루션의 지속적인 연계·확장을 위한 다양한 활용 사례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통연구원 김태형 센터장은 “우리나라 스마트도시는 이미 확산과 성숙 단계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성과 평가체계를 마련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스마트도시 서비스 간 융합과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거버넌스를 마련해야 하며 △다음 세대의 미래 도시를 준비하는 포스트 스마트도시의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스마트도시에서 맹활약 펼치고 있는 지능형(AI) CCTV
CCTV에 인공지능이 적용되면서 보안 환경을 혁신적으로 재구성할 뿐만 아니라 영상보안의 효율성과 정확성, 안전 수준을 높이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 역시 2020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완료 후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도입에 집중했으며, 지능형(AI) CCTV의 신규도입과 더불어 노후 CCTV의 교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AI) CCTV와 영상분석은 범죄와 사고 예방의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로 쓰임을 넓히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AI 영상분석 기술 활용해 안전운전 도모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노선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AI 안전운전 플랫폼을 활용한 노선버스 실시간 운행관제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며 실제 노선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AI 안전운전 플랫폼을 활용한 노선버스 실시간 운행관제 모니터링 사업개념도[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이 사업은 2023년 도입한 ‘AI 시내버스 안전운전 모니터링 시범 사업’을 시내버스는 물론 고속·시외버스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정부의 국정과제 중 △사업용 교통수단 안전관리 △안전관리체계 디지털화를 실현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지난해 ‘AI 시내버스 안전운전 모니터링 시범 사업’ 성과 분석 결과 △운전자의 신호위반 71.4% 감소 △중앙선 침범 10.6% 감소 △전방주시태만 33.3% 감소 △흡연 86.9% 감소 등 주요 법규위반 건수가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신호위반과 휴대폰 사용·흡연·안전벨트 미착용·아차사고 등 위험 운전행동 이벤트 발생 시 AI 안전운전 플랫폼에 자동으로 저장돼, 운수회사에서 법규위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지도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그리고 해당 시내버스 회사(2개사, 464명)의 교통사고율이 93.5% 감소(0.123→0.008건/대)하는 등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TS는 서울·경기남부·대전세종충남·대구경북 등 전국 지역본부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고속·광역·시외·시내 등 노선버스 회사 10~16개사로 규모를 전년 대비 5~8배 키울 계획이다.
참여 운수회사의 노선버스에는 차량 전방 외부와 내부에 지능형(AI) CCTV를 설치하고, 영상분석 장비를 통해 운전자의 위험 운전행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게 된다. 모니터링 시에는 운전자의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휴대폰 사용, 졸음운전, 전방주시태만 등 중대 법규위반 행위 발생 시 AI 단말기에서 즉시 경고음이 울린다. 모니터링 후에는 과속·급정지·급출발 등 위험 운전행동, 사고영상(돌발긴급상황, 사고영상, 아차사고) 등이 안전운전 플랫폼을 통해 운전자·운수회사에 제공돼서 운전자 교정 교육에 활용된다.
서울시, 2026년까지 서울 전역 지능형(AI) CCTV 확충
서울시가 2026년까지 공원·등산로 등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로 전환해 범죄·사고로부터 발 빠른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는 약 16만대. 이 중 이번 교체 및 지능화 대상에 포함된 노후·일반 CCTV는 약 8만 5,000여대이며 CCTV 신규 설치는 매년 상황과 필요에 따라 지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3년간 투입되는 총 예산은 1,265억이며 2024년 예산은 323억원이다.
내구연한이 7년 이상 경과했거나 130만화소 미만의 성능이 떨어지는 ‘노후 CCTV’는 200만화소 이상의 CCTV로 전면 교체한다. 야간 식별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외선 기능도 추가해 효율성을 높인다. 총 교체 물량은 1만 5,000여대(218억원)다. AI 기능이 없는 7만여대의 일반 CCTV도 2026년까지 총 523억원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지능화한다.
또한 앞으로 신설하는 모든 CCTV는 지능형으로 설치한다. 공원·등산로 및 주거, 산책로 등 유동 인구가 많거나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2024년 4,748대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만 657대(2,768개소)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규 설치 장소는 기존에 CCTV가 없는 공원·등산로의 진·출입로, 갈림길 등을 중심으로 4,317대(1,163개소), 범죄 발생이 잦거나 1인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주거·상업지역’에도 6,000대(1,500개소) 설치한다. 이외에도 하천변·산책로·한강에도 340대(105개소)를 추가한다.
서대문구, 지능형(AI) CCTV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
서대문구는 ‘지능형(AI) CCTV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 실종자의 사진과 인상착의 정보를 입력하면 CCTV 영상분석을 통해 유사 이미지를 찾아낸다. 동시에 실종자가 인식된 CCTV를 통해 이동 경로가 파악돼 신속한 골든타임(초기 대응 시간)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아동이나 치매노인 실종 시에는 3~24시간의 골든타임이 지나면 찾을 확률이 현격히 떨어진다.
▲서대문구, AI CCTV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 시스템 구축[자료=서대문구]
이 시스템은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를 통해 경찰에서도 직접 활용할 수 있다. 경찰이 구청 관제센터로 오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구청 CCTV의 영상분석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실종자 수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교육청, 지능형(AI) CCTV로 학교안전 강화
전북교육청은 올해 학교 안전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능형(AI) CCTV(스마트 영상 감지 시스템)설치 △학교 내 저화질 CCTV 교체 △학교출입관리 시스템 설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CCTV 시범 운영(10개교), 효과적인 외부인 출입통제를 위한 학교출입관리 시스템 시범 운영(20개교)에 6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학교 폭력 및 외부인 무단침입 등의 학교 안전사고 발생 우려를 해소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저화질 CCTV 교체 사업은 2023년도 대비 8억 6,200만원 증액한 1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도내 학교에서 자체 보유 중인 200만화소 미만 저화질 CCTV 약 1,200대를 고화질 CCTV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외 보차로·방호울타리 및 시인성 강화시설 설치 △교내 통학로 보행자 전용 출입문 및 안심 승하차존(Drop Zone) 조성 등 교통안전 개선사업에 16억 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내외 학생 교통안전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이천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 완료
이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2~2023년 2년간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30억원,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경충대로·이섭대천로·서이천로 등 관내 주요 도로 41.2㎞ 구간에 CCTV 13개소·스마트교차로 23개소·DSRC-RSE 16개소·영상검지기 4개소·도로전광표지 5개소·스마트횡단보도 3개소·긴급차량우선시스템 고도화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통정보센터 개선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으로 교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시는 교통정보 대민서비스를 위해 PC·모바일 등의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오픈해 실시간 소통정보, CCTV 영상, 돌발정보 등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남해군, 지능형(AI) CCTV 활용한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
경남 남해군은 노인 복지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남해군 이동면, 상주면, 삼동면, 미조면 일대 경로당 75개소에 ‘양방향 스마트 안전 서비스’ 및 ‘경로당 통합정보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각 경로당에는 △지능형(AI) CCTV 및 비상벨 △화재·가스감지 센서 △32인치 통합정보단말기 △75인치 TV △셋톱박스 등이 설치됐다.
‘양방향 스마트 안전 서비스’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시스템으로 화재·가스 누출과 같은 비상상황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즉시 관제센터로 연결된다. 경로당 내 설치된 CCTV를 통해 실시간 내부 영상이 전송되며, TV를 통해 관제센터와 1:1 실시간 영상 대화도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돼 경찰과 소방의 빠른 출동 및 조기 진압을 지원한다. CCTV 촬영은 비상상황 시에만 작동해 어르신들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지킨다.
‘경로당 통합정보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75인치 대형 TV와 32인치 통합정보단말기를 통해 △재난·재해 정보 △날씨·군정 및 면정보 △남해 지역 행사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버스정보 제공으로 정류장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경로당에서 버스 시간에 맞춰 나갈 수 있다.
스마트도시에서의 지능형(AI) CCTV의 역할에 대한 보안산업 종사자의 생각은?
그렇다면 보안산업 종사자 및 사용자들은 스마트도시에서 지능형(AI) CCTV가 어떤 역할을 하며, 습득되는 정보는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할까? 이번 설문은 <시큐리티월드>와 <보안뉴스>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1,232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현재 스마트도시에서 지능형(AI) CCTV가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나요[자료=보안뉴스]
먼저 현재 스마트도시에서 지능형(AI) CCTV가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70.8%가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28.2%가 ‘도움이 되지만 미미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0.6%는 ‘오히려 불편하다’, 0.3%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능형(AI) CCTV를 이용한 결과물의 정확도 및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자료=보안뉴스]
지능형(AI) CCTV를 이용한 결과물의 정확도 및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70% 이상 80% 미만’이라는 응답이 2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90% 이상 100% 미만’이 19.2%, ‘80% 이상 90% 미만’이라는 응답이 18.2%로 뒤를 이었다.
스마트도시에서 지능형(AI) CCTV가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방범’이 32.1%로 가장 높았으며, ‘불법 주정차 단속(27.3%)’과 ‘도로정보 수집(22.1%)’, ‘교통제어(10.4%)’ 등의 순이었다.
▲스마트도시에서 지능형(AI) CCTV가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분야와 적용이 활발해 질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자료=보안뉴스]
향후 지능형(AI) CCTV의 적용이 가장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방범’이 3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교통제어’ 28.2%, ‘도로정보 수집’ 18.5%, ‘불법 주정차 단속’ 9.1% 등이었다.
▲지능형(AI) CCTV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자료=보안뉴스]
마지막으로 지능형(AI) CCTV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물음에 대해서는 43.5%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이다’가 29.9%, ‘매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가 16.9%로 뒤를 이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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