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는 자사의 암호 플랫폼 ‘디아모(D’Amo)’ 출시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향후 세계 무대 활동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의 암호화 플랫폼 디아모가 출시 20주년을 맞았다[이미지=펜타시큐리티]
디아모는 지난 2004년에 이전엔 각기 적용해야 했던 암호화 기술의 제품화 및 상용화에 성공해 한국 데이터 암호화 시장의 역사를 선도해 써내려왔다. 자체 암호화 모듈을 탑재한 통합형 키 관리 시스템 ‘디아모 KMS’, 중앙관리 시스템 ‘디아모 컨트롤 센터(Control Center)’ 등을 종합한 암호 플랫폼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국내외 1만 4,000여 개의 도입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누적 조달 점유율 55%를 달성하는 등 출시 후 지금껏 국내 암호화 시장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출시 20주년을 맞아 디아모는 제품군의 면모를 전면 쇄신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일본 암호화 시장 점유율 제고를 위해 현지 상황상 필요가 절실했던 커널형 제품 ‘디아모 KE’와 API형 제품 ‘디아모 BA’를 출시해 높은 반응을 얻어냈다. 이어 2024년에도 세계 각 지역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판촉 전략으로써 단숨에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 정태준 상무는 “지난 20년간 국내 선두를 차지한 제품으로써 철저히 검증된 품질에 기반해 디아모는 이제 세계로 나간다”며, “2024년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웹 기반 KMS와 통합 중앙관리 시스템의 일본어판과 랜섬웨어 대응 패키지 등을 대거 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 지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넘버원 도약의 구체적 발판을 차근차근 마련해 왔다”라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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