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라바웨이브]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네이버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가 발견돼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디지털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 측은 “클렙엔터테인먼트 사이트 내에서 포털 사이트 네이버 사칭 피싱사이트의 근원지를 발견해 KISA 측에 통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라바웨이브(대표이사 김준엽)는 지난 27일 피싱 피해 대응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조사를 벌이던 중 클렙엔터테인먼트의 서버 내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Index.php 페이지가 네이버를 사칭하는 피싱사이트의 근원지로 활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 교육센터의 추가 해킹 정황도 발견됐다. 대한간호협회 교육센터 접속 시 클렙엔터테인먼트의 변조 웹사이트 페이지가 삽입되어 네이버 로그인이 필요한 것처럼 노출됐다. ID와 PW를 입력하면 탈취된 정보는 https://www.3057.com/(STM 대광 주식회사)에 Ajax를 활용해 전송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라바웨이브 김준엽 대표는 “다량의 네이버 계정이 탈취되어 피해가 우려된다”며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클렙엔터테인먼트와 STM 대광 주식회사의 조속한 서버 취약점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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