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식융합연구소 이인식 소장 등 강연 진행
서울시의 도시·복지·경제정책 강연과 토론 이어져...6월 ‘대한민국 ESG 대상’ 예정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서울시의회(부의장 남창진)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학회장 김영배)가 주관한 ‘제7회 ESG서울포럼’이 정부기관-학계-산업체 협력 체제로 2월 2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생활형 ESG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제7회 ESG서울포럼’이 2월 2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생활형 ESG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개최됐다[사진=지속가능경영학회]
이번 포럼은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ESG 활동의 사례와 서울시의 수요를 분석하고, 공공의 관점에서 ESG 활동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산·학·관 거버넌스 포럼을 통해 서울시의회 의원, 공공기관, 기업 ESG 담당자 등이 참석해 서울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연구하고 분석하며, 함께 공생하는 방향성을 협의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포럼은 서울ESG의원콜로키움과 국제협력개발협회의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됐다.
제7회 ESG서울포럼에는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의 개회사로 시작했으며,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이 사회를 맡았다. 포럼은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의 ‘ESG와 인류 문명의 지속성’에 대한 강연, 지식융합연구소 이인식 소장의 ‘청색 기술과 미래 사회의 연계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학회장, 아시아·태평양교육문화연맹 윤문상 고문, EBS미디어 박성호 사장, 동작구 ESG위원회 서가영 위원장, 파피루스 김영신 대표 등이 참여해 서울시의 도시·복지·경제정책에 대한 강연과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은 “2024 ESG서울포럼은 서울시가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며 “서울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ESG서울포럼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강조하며, 강연과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회자로는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이 참여해 토론을 원활히 이끌었으며,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며 서울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함께 모색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학회장은 “본 포럼은 ESG 선도도시를 목표로 국내외 ESG 성공사례를 분석, 지역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의 결과를 데이터화해 시민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대한민국의 우수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제19회 대한민국ESG 대상을 오는 6월 무렵에 진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제8회 ESG서울포럼은 글로벌 ESG 트렌드 및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 도시 사례 및 국내외 탄소 중립 정책과 방향 등을 주제로 하며, 4월 셋째 수요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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