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지속가능발전 위한 스마트도시정책과 2024 소비트랜드 강연 진행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학회장,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한다혜 연구위원 등 주제발표
제7회 포럼, 2월 21일 ‘지속 가능한 도시사례 및 국내외 탄소 중립 정책과 방향’ 논의 예정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서울시의회(부의장 남창진)가 주최하고 지속가능경영학회(회장 김영배)가 주관한 ‘제6회 ESG서울포럼’(진행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이 1월 26일에 서울시의회 서소문청사 2동 2층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좌)이 제18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ESG서울포럼]

이번 포럼은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ESG 활동의 사례와 서울시의 수요를 분석하고, 공공의 관점에서 ESG 활동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관·학·산 거버넌스 포럼을 통해 의회의원,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연구하고 분석하며 함께 교류하고자 진행되는 포럼으로 국제협력개발협회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의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됐다.

제6회 ESG서울포럼에는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이용호 국회의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서울시의회 장태용·박석·신동원·이경숙·신복자·김규남·김형재 의원, 송파구의회 박경래 의장,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중랑구의회 전유정 의원, 노원구의회 어정화 의원 등이 참석해 2024 서울특별시 스마트 도시정책, 경제정책에 대한 강연과 토론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포럼에서 서울시의회 남창진 부의장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발전에 이바지해 제18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장관상을 수상, 이용호 의원으로부터 상장을 받았다.

남창진 부의장은 2024 ESG서울포럼은 서울시가 글로벌 스마트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학회장은 ESG서울포럼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강조하며, 이날 스마트도시정책과 2024 소비트랜드 강연과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활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한다혜 연구위원은 2024 ESG와 대한민국 소비의 흐름과 시사점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한 제품과 윤리적 서비스에 대한 관심의 증가를 강조하고, 기업들이 ESG 가치를 수용해 소비의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역설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동욱 교수는 스마트 도시정책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김동욱 교수는 스마트도시의 개념과 현실적인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특히 서울시의 스마트도시에 대한 전략을 다루며, 스마트폰과 사람의 통합이 진행되는 현대 사회에서의 변화에 주목하며 다양한 예시를 통해 삶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토론 패널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현종 실장, 서울시의회 장태용 의원, 연세대 미래교육원 김승대 교수가 참여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현종 실장은 여성장애인 창업가가 개발한 휴대형 생리대 모듈을 소개하며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울시의회 장태용 의원은 강동구 천호동의 주요 사업 및 현황을 소개하며, GTX 1호선 경유 확정과 함께 강동구에 신설될 GTX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천호동의 발전을 강조했다.

김승대 교수는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과 한국 기업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성과와 투자 측면에서의 가치를 논의했다. 김 교수는 각자 ESG 활동 및 정책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며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했다.

이번 ESG서울포럼은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김영림 의원은 토론의 원활한 진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모색했다.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나누며 서울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포럼 관계자는 “다음 제7회 포럼에서는 글로벌 ESG 트렌드 및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사례 및 국내외 탄소 중립 정책과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7회 포럼은 2월 21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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