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24년 핵심 보안 영역의 유기적인 통합을 통해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하는 ‘확장형 탐지 조사 대응 인사이츠(XDIR Insights)’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다년간 디지털 전환 시대 흐름에 맞는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집중해온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앞으로도 AI·클라우드를 비롯한 핵심 기술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바라본 2024년 사이버보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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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 CI[자료=이글루코퍼레이션]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24년 보안시장에서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위협 인텔리전스(CTI), 공격표면관리(ASM), 생성형 AI 부상 등을 예측했다. 우선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되는 가운데 공급망 공격 및 사회공학적 공격 등의 증가가 사이버보안 생태계의 불안을 초래할 것으로 봤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이용한 공격과 고도화된 랜섬웨어 공격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이에 맞서 방대한 인프라·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보안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과 방법론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위협 인텔리전스(CTI), 공격표면관리(ASM), 생성형 AI 등 인텔리전스 기반의 보안관제센터(SOC) 자동화 구현을 위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4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제로트러스트 구현, 이글루 XDIR 플랫폼과 생태계 확장, 보안 분야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 강화가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전략이다. 2024년은 핵심 보안 영역의 유기적인 통합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하는 ‘확장형 탐지 조사 대응 인사이츠(XDIR Insights)’ 체계 구축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XDIR Insights에 고유의 생성형 AI 기능을 결합해 보안 운영 및 분석(SIEM), 자동화 업무(SOAR)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관계사 및 자회사,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에 기반한 ‘이글루 얼라이언스’ 동맹을 확대하며, 위협 인텔리전스(CTI), 공격표면관리(ASM), 정보기술·운영기술(IT·OT) 등을 포함한 이글루 XDIR 플랫폼과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보안 분야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형언어모델(sLLM)인 ‘그린 Ai(GREEN Ai)’ 프레임워크 아키텍처 개발에도 집중한다.
2024년 주요 제품 및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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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에어(AiR)’[자료=이글루코퍼레이션]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고유의 분류형·설명형·생성형 인공지능(AI) 역량을 토대로 AI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확대 공급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최초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에어(AiR)’는 AI 모델의 예측 결과 및 근거를 자연어 형태로 설명해 주는 하이브리드 AI 탐지모델 서비스이다. 사용자들은 AI 모델이 특정한 예측을 내린 기준 확인을 통해 AI 답변의 신뢰도를 평가하고, 자연어 형태의 설명을 토대로 AI 답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해외 고객 역시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능 확장 및 성능 향상을 통해 고도화된 AiR를 일본 등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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