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등 행사는 텔레그램, 라인 등 별도 채팅 앱으로 개별 참여 유도 안 한다고 밝혀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CJ 산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NM에서 회사를 사칭하는 피싱 시도 사기에 주의하라며 1월 15일 공지를 올렸다. CJ ENM은 티빙(TVING), 스튜디오드래곤(STUDIO DRAGON), CJ온스타일(CJ ONSTYLE) 등을 운영하고 있다.

▲CJ ENM이 회사 사칭 피싱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자료=CJ ENM 홈페이지]
‘회사 사칭 피싱 사기 주의’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메일, SNS 등을 통해 CJ ENM 및 스튜디오드래곤, 티빙, CJ ENM 스튜디오스 등 계열사를 사칭한 피싱 시도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제작진을 사칭한 프로그램 섭외, 가짜 이벤트를 통한 NFT 거래 유도, 보상금을 미끼로 한 설문조사 요청, 영화티켓 사전 구매에 대한 페이백 지급 등 다양한 유형의 피싱 사기를 통해 금전 또는 개인정보를 요구한 사례가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CJ ENM은 프로그램 섭외에 있어 일체의 금전적 요구를 하지 않으며, SNS를 통해 계좌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며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진행되며 텔레그램, 라인 등 별도 채팅 앱을 통한 개별적인 참여를 유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CJ ENM 측은 향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길 바라며, 사칭 계정으로 의심되는 경우 CJ ENM 고객센터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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