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A.I. HOME 전문기업 코맥스(대표이사 변우석)가 스마트홈(월패드) 분야 최초로 ‘AI+(에이아이플러스, 이하 AI+) 인증’과 ‘매터(Matter) 1.2 버전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스마트 A.I. 홈미러 CHM-2200와 한국표준협회(KSA) AI+ 인증서, 스마트홈 표준화 단체(CSA) Matter 인증서[이미지=코맥스]
한국표준협회로(KSA)부터 AI+ 인증을 받은 코맥스의 제품은 스마트 A.I. 홈 미러(CHM-2200) 모델이다. A.I. 홈 미러는 음성 인식 기반(A.I. Inside)의 인공지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KT의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인 KT기가지니를 사용해 음성으로 명령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인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해 IoT 기기와 가정 내 시스템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더불어 사용자의 생활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솔루션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는 홈 미러(거울) 역할을 수행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코맥스는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능형 홈 IoT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매터 표준 1.2를 적용해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형태의 매터 컨트롤러를 개발했으며, 이에 글로벌 통신 표준 단체인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로부터 매터 인증을 획득했다.
이 컨트롤러는 WiFi 커미셔너와 클라이언트로 구성돼 있다. 이것은 다양한 컨테이너(월패드, 미러 등)에 적용해 매터 디바이스를 연동시킬 수 있다. 우선 매터 컨트롤러를 자사의 홈 미러에 최초로 적용했으며, 향후 다양한 월패드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시장에서 구매하는 다양한 매터가 적용된 IoT 제품을 기존의 IoT 디바이스와 통합해 하나의 앱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즉, 더욱 다양한 기기들과의 연결이 가능해져 편의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코맥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스마트홈(월패드)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가치를 높이고, 고객에게 편리한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스마트 월패드의 세계화를 위한 준비를 꾸준히 진행 중이며, 향후 우리나라의 홈네트워크 기술 표준을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소프트웨어 품질 시험기관인 와이즈스톤과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인공지능 제품 품질 인증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모든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시험하고 평가해 신뢰성을 보장한다.
또한, 매터 표준은 CSA에서 인증하는 IoT 연결 국제 표준으로써 스마트홈 확장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IoT 장치를 통합하는 데 있어서 안정적인 연결과 다양한 생태계의 스마트 기기 및 플랫폼 간의 원활한 작동을 제공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