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컨설턴트 포함 IT컨설턴트 파트가 정보보안전문가보다 50여만원 높게 책정돼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SW 기술자의 다양한 파트 중 정보보안전문가(정보보호관리자, 침해사고대응전문가 포함)의 올해 월평균 임금은 948만원, 정보보호 IT컨설턴트(정보보호컨설턴트 포함)의 올해 월평균 임금은 99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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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12월 19일 ‘2023년 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27조(통계의 공표)에 근거했다. 조사에서 언급된 SW 기술자는 △정보보안전문가 △IT컨설턴트 △시스템SW 개발자 △IT기획자 △업무분석가 △데이터분석가 △IT PM △IT 아키텍트 △UI/UX기획/개발자 △응용SW 개발자 △정보시스템 운용자 △IT지원기술자 △IT마케터 △IT품질관리자 △IT테스터 △IT감리 등 17개 파트로 분류했다.
먼저 정보보안전문가의 월평균 임금은 948만 2,372원이며, 일평균 임금은 45만 4,136원, 시간평균 임금은 5만 6,767원으로 나타났다. 정보보안전문가에는 정보보호관리자와 침해사고대응전문가가 포함됐다. 이어 정보보호컨설턴트를 포함하는 IT컨설턴트의 월평균 임금은 994만 7,332원이며, 일평균 임금은 47만 6,404원, 시간평균 임금은 5만 9,550원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정보시스템운용자(데이터베이스운용자, 네트워크 엔지니어, IT시스템운용자 포함)는 월평균 임금이 909만 5,496원으로, 응용SW 개발자(빅데이터개발자, 인공지능개발자 포함)의 월평균 임금은 712만 8,530원, 시스템SW 개발자(임베디드SW 개발자 포함)의 월평균 임금은 582만 1,743원으로 조사됐다.
해당 17개 파트의 전체 평균 월평균임금은 826만 3,607원이며, 정보보안전문가는 이보다 약 111만원을 더 수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표한 2024년 SW기술자 평균임금[자료=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협회 관계자는 “SW 기술자의 평균 임금은 2023년 대비 8.2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SW기술자 평균임금은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4대보험)을 모두 포함한 수치”라며 “일평균임금은 월평균임금÷2023년 평균 근무일수(20.88일, 소수점 절삭), 시간평균 임금은 일평균 임금÷8시간(소수점 절삭)으로 각각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평균임금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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