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최근 △항공기내 권총실탄 △보호구역내 과도발견 △월담을 통한 밀입국사건 등 항공보안 사고로 인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연구재단(KCI)이 진행한 2023년도 학술지평가 결과 ‘한국항공보안학회(회장 황호원)’가 발간하는 ‘한국항공보안학회지’가 신규평가 대상에서 등재후보지로 선정됐다.

▲2023년도 한국항공보안학회 학술지[사진=한국항공보안학회]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 등재학술지, 등재후보지 모두 통칭 ‘KCI 학회지’라고 불린다. 여기서 ‘CI’는 ‘Citation Index’로 등재 리스트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KCI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는 것은 국내에서 높은 수준의 품질을 갖춘 학술지로 공인됐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국항공보안학회지는 항공보안과 관련된 학술적 연구와 관련 기관 등의 상호간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촉진하고자 지난 2019년 12월에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4년 만에 결실을 이뤘다. 학회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항공보안 관련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학술적인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 2회로 발간 횟수를 늘리고 한국연구재단(KCI)의 등재지 논문투고 심사시스템(JAMS)을 활용한 ‘학술지 온라인 원고투고 방식’으로 변경했다.
항공보안학회 황호원 회장은 “우리 학술지가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기점으로 곧바로 KCI 등 재지로 승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항공보안 분야의 이론적 토대 연구및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학술적 연구와 학계·산업계·정부 관련 기관 등의 상호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을 촉진하고, 국내외 항공보안 관련 학회·단체와의 협력을 도모해 항공보안 관련 학문 및 산업 진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한국항공보안학회는 △국회 토론회 2회 △국제분과위원회 포럼 1회 △춘계·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술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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