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재개발원)에서 ‘보안장비 개발 현황 및 첨단 기술의 항공보안 적용’이라는 주제로 2023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항공보안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보안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을 통해 항공보안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 교통보안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이하 TSA) 소속 국토교통부 파견관이 TSA의 업무를 소개했고, 한·미 간 협력 사업의 성과 및 계획을 공유하는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세미나 개최 전날인 지난 30일에는 제15회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대응능력을 보유한 최고의 항공보안요원을 선발했다.
경진대회는 항공보안파트너스·인천국제공항보안·항공사 보안요원들이 당일 무작위로 팀을 구성해 여객 검색·화물 검색·항공경비 분야별로 기량을 겨뤘으며, 가장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팀에게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국토교통부 이상일 공항정책관은 “작년 한 해 여객 9,200만명과 화물 370만톤이 항공보안 검색요원, 경비요원분들의 눈과 손을 거쳐 안전하게 전 세계 공항에 도착했다”며, “항공 수요 회복기를 맞아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보안 업무 종사자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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