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196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시장 속 보안기업의 활약

2023-10-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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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 규모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7.02% 꾸준하게 성장
2023년 상반기 조달규모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2022년 기준 우리나라 공공조달 규모는 약 196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9%에 해당하며, 자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평균 7.02%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조달청은 지난 10월 20일 공공조달정책의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지향적 혁신을 위해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공공조달 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공공조달 발전위원회는 조달청장을 위원장으로 학계와 연구기관, 경제계, 언론 등 14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조달청의 기능과 역할 변화, 새로운 제도 및 정책 수립, 혁신방안 도입 등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수행한다.

발전위원회는 민간 전문가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토론 중심으로 운영해 국민 생활 향상과 국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공공조달이 구매·공급이라는 기존의 역할을 넘어 국정 목표를 뒷받침하는 주요 정책수단으로 발전하는 한편, 지속적인 변화와 쇄신을 통해 선진화된 공공조달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본지는 2022년과 2023년 상반기 공공조달시장에서 보안기업들은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살펴봤다. 다만,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업체 매출은 전체 자료에서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기업을 일일이 찾아 정리했기 때문에 누락된 기업이나 실적이 있을 수 있다.

2023년 상반기 조달규모 104조 7,0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
2023년 상반기 조달규모는 104조 7,003억원으로 전년동기 97조 3,628억원보다 약 7.5%(7조 3,374억 3,378만 709원) 늘었다. 또한, 전체 조달규모는 2019년 159조 9,816억원에서 2022년 196조 98억원으로 22.5%(36조 282억 6,159만 5,969원) 늘었다.


▲2019~2023년 상반기 조달규모(단위 : 원)[자료=온통조달]

2023년 상반기, 89만 7,484개 기업 조달계약 체결
기업구분별 조달계약 기업 수를 살펴보면 2022년 한 해 동안 총 188만 5,329개 기업이 조달계약을 체결했으며, 중복 기업을 제외하면 52만 5,929개 기업이 조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을 제외한 수치로 살펴보면 전체 52만 5,929개 기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59.3%(31만, 2067개)의 중소기업이었으며, 비영리법인 등 기타가 1.7%(8,824개), 중견기업이 0.4%(2,115개) 그리고 대기업이 0.3%(1,339개) 등이었다.


▲2022년 기업구분별 조달계약 기업 수(단위 : 개)[자료=온통조달]

2023년 상반기에는 총 89만 7,484개 기업이 조달계약을 체결했으며, 중복 기업을 제외하면 37만 3,597개 기업이 조달계약을 체결했다. 중복 제외 수치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65.4%(24만 4,563개)를 차지했으며, 비영리법인 등 기타가 2%(7,314개), 중견기업이 0.5%(1,861개), 대기업이 0.3%(1,131개) 등이었다.


▲2023년 상반기 기업구분별 조달계약 기업 수(단위 : 개)[자료=온통조달]

2022년의 기업구분 및 계약방법별 매출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매출을 차지한 것은 75조 5,947억 6,985만 3,405원(38.6%, 70만 771건)의 공사 계약이었다. 이어 물품 계약이 72조 7,008억 9,809만 1,607원(37.1%, 824만 8,775건), 일반용역 계약이 37조 5,068억 6,086만 9,484원(19.1%, 105만 8,507건) 그리고 기술용역 계약이 10조 2,073억 5,480만 453원(5.2%, 16만 1,132건) 이었다.


▲2022년 기업구분 및 계약방법별 매출 (단위 : 건, 원)[자료=온통조달]

대기업은 물품 계약이 51.0%(13조 1,925억 1,192만 4,632원, 208만 160건)로 가장 높았으며, 공사 계약(35.2%, 9조 912억 7,508만 2,637원, 6,446건)과 일반용역 계약(12.7%, 3조 2,784억 901만 3,998원, 4만 6,213건)이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은 공사 계약이 41.1%(11조 1,732만 5,590만 5,222원, 2,941건)로 가장 높았으며, 물품 계약이 38.7%(10조 5,391억 7,023만 5,137원, 23만 5,378건) 그리고 일반용역 계약이 12.4%(3조 3,559억 9,415만 9,726원, 2만 2,235건) 그리고 기술용역 계약이 7.8%(2조 1,316억 4,938만 9,472원, 6,069건)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역시 공사 계약을 통한 매출이 43.3%(54조 1,210억 5,762만 4,121원, 65만 2,793건)로 가장 높았으며, 31.9%의 물품 계약(39조 8,496억 9,101만 3,177원, 485만 1,692건)과 18.7%의 일반용역 계약(23조 3,953억 7,397만 167원, 82만 3,563건)이 뒤를 이었다.

외국기업과 미분류는 각각 79.6%(1조 5,304억 5,332만 8,855원, 2,886건)와 60.3%(9,310억 8,545만 1,058원, 69만 3,166건)의 물품 계약 비중이, 비영리법인 등 기타는 46.7%(6조 8,005억 7,384만 8,778원, 6만 6,260건)의 일반용역 계약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23년 상반기 기업구분 및 계약방법별 매출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매출을 차지한 것은 39.9%(41조 8,107억 4,659만 3,192원, 35만 696건)의 공사 계약이었다. 이어 물품 계약이 33.7%(35조 3,147억 7,427만 5,530원, 392만 8,179건), 일반용역 계약이 20.3%(21조 2,615억 835만 9,366원, 56만 3,690건), 기술용역 계약이 6.1%(6조 3,132억 5,324만 7,068원, 11만 1,100건)를 차지했다.


▲2023년 상반기 기업구분 및 계약방법별 매출 (단위 : 건, 원)[자료=온통조달]

대기업은 물품 계약이 49.2%(5조 5,153만 1,244만 6,532원, 96만 1,521건)로 가장 높았으며, 공사 계약이 38.2%(4조 2,806억 9,283만 5,608원, 3,176건), 일반용역 계약이 12.1%(1조 3,639억 4,975만 3,882원, 2만 7,379건), 기술용역 계약이 0.5%(553억 7,594만 4,997원, 306건) 이었다.

중견기업은 공사 계약이 45.4%(6조 1,846억 7,563만 5,774원, 1,876건)이었으며, 물품 계약이 27.4%(3조 7,443억 468만 5,637원, 11만 7,718건), 일반용역 계약이 16.5%(2조 2,567억 1,777만 7,325원, 1만 2,466건) 그리고 기술용역 계약이 10.7%(1조 4,570만 5,671만 4,463원, 4,283건)으로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역시 공사 계약을 통한 매출이 44.2%(30조 4,721억 3,086만 2,180원, 32만 6,913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물품 계약이 30.3%(20조 8,621억 8,973만 4,164원, 230만 2,084건), 일반용역 계약이 18.8%(12조 9,554억 7,210만 1,776원, 44만 1,592건), 기술용역 계약이 6.7%(4조 6,412억 1,645만 7,900원, 10만 4,151건) 이었다.

외국기업과 미분류는 각각 45.4%(3,665억 3,021만 2,741원, 1,019건)와 70.3%(6,346억 5,361만 5,383원, 34만 4,629건)의 물품 계약 비중이, 비영리법인 등 기타는 46.6%(4조 2,885억 5,864만 863원, 3만 6,700건)의 일반용역 계약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공공조달 정책 및 시스템의 변화
정부는 공공조달시장과 관련해 지속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제3자 단가계약 체결 시 조달기업 계약보증금 완화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제도 개선 △가정용 CCTV 등 4개 제품, ‘개인정보 보호중심 설계 인증제’ 도입 추진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성장유망제품의 기술·품질 평가비율 조정 그리고 △보안성능품질 인증제품 도입 의무화 등이 시행됐다. 그리고 이러한 정책의 변화는 중·하반기에도 이어졌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우수제품 지정심사의 기술변별력 강화 먼저 우수제품 지정심사의 기술변별력을 높여 차별화된 기술개발제품을 우선 지정한다. 우수제품 지정심사에서 기술점수를 일괄 10점 상향하는 한편, 기술 차별성 평가를 신설하고 우수성이 입증된 제품을 우대한다.

예를 들면, 현재 기술점수 50점, 품질점수 50점의 비중을 각각 기술점수 60점, 품질점수 40점으로 조정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수준이 평준화됨에 따라 유사·개량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반복해 지정되는 경향을 막기 위해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을 평가하고 국내·외 기술 우수성과 관련단 수상 실적이 있으면 가점을 주도록 했다.

우수제품 지정신청 제품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기술 신뢰도를 평가해 추가 가점을 주는 신인도 평가에서도 산업융합적합성 품목, 탄소중립 기술개발, 녹색기술인증 등 기술 관련 항목은 신설하고, 기술과 무관하거나 활용도가 떨어지는 항목은 삭제했다.

②기업의 지속적 기술개발과 성장 유도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이력이 많은 기업(장기 지정기업)과 지정이력이 없는 신규 신청기업 또는 신규 지정기업에는 차별화된 지정심사 및 지정기간 연장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유도한다.

현행 우수제품 지정이력이 10년 이상인 ‘장기 지정기업’에 대해서는 우수제품 지정 시 마다 수출·고용·기술개발투자 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제품 지정연장 기간을 사전에 결정하고 있지만, 앞으로 평가 대상을 10년 이상에서 7년 이상으로 3년 단축해 기술개발에 속도를 높이도록 유도한다.

한편, 장기 지정기업과는 달리 과거 지정이력이 없는 지정신청 기업이나 최초로 지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지정심사의 신인도 평가에서 수출실적(신인도 수출실적 가점 기준 : 일반기업 10만불 → 신규기업 7만불 이상) 등 일부 기준을 하향하고, 납품실적만 있어도 지정기간을 1년 연장하는 등 지정심사와 지정연장 요건을 완화해 새로운 기술개발제품의 조달시장 진출을 촉진한다.

③편법·불공정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 우수제품은 아니지만 우수제품의 성능 보완을 위해 계약한 추가선택품목(옵션)은 1회 판매금액 제한이 없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편법적으로 이용해 우수제품은 일부만 구매하고 추가선택품목을 과도하게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계약법령이 경쟁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2,00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됐다.

또한, 브로커의 불법행위에 연관된 우수제품에 대해서는 형사처분 확정시까지 지정효력을 정지하고, 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 혜택을 향유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기업 분할한 중소기업은 3년간 우수제품 지정신청을 제한하고 있다.

또, △직접생산 위반 △성능미달 △끼워팔기 △우대가격 미통보 △담합 등의 불공정 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경고’, ‘지정취소’ 등 추가적인 행정제재를 가할 수 있게 됐다.

④우수제품 시장의 경쟁성 강화 특정 기업이나 제품의 장기간에 걸친 과도한 수주 쏠림현상을 완화해 시장경쟁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특정 기업이나 특정한 종류의 물품에 대한 납품요구 등이 장기간, 과도하게 집중될 경우 단가계약 중단, 종합쇼핑몰 납품요구 차단 등의 제재를 받는다.

⑤국내 부품산업 활성화 지원과 규제 개선 국내 부품산업을 지원하고, 조달업체의 불편과 부담을 경감한다. 당초 우수제품에 사용하던 외국산 부품을 국산 부품으로 교체 시 즉각적인 계약변경을 허용키로 했다.

또, 우수제품 지정 후 실제 계약 체결까지 3~4개월 소요돼 사실상 지정기간이 줄어드는 현실을 감안해 우수제품 지정효과를 최대한 보장하고 계약체결 준비를 어느 정도 마친 후 지정기간이 개시될 수 있도록 지정기간 시작일을 지정일로부터 종전 최대 60일에서 120일로 유예기간을 확대했다.

더불어 우수제품 지정신청에 너무 많은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는 기업들의 호소를 감안해 23종이었던 제출서류를 18종으로 감축하고, 재계약 때에는 변동된 서류만 제출토록 허용했다.

⑥성장유망제품의 기술·품질 평가비율 조정 성장유망제품의 기술·품질 평가비율을 기존 6:4에서 7:3으로 조정하고, 일반심사와 달리 기술 개선 정도를 기술의 효과성(15)과 기술적 완성도(15)로 나눠 평가한다. 단, 성장유망제품 대상 이외의 제품은 일반심사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성장유망제품이란 4차산업혁명관련 ①초연결지능화 ②스마트공장 ③스마트팜 ④핀테크 및 블록체인 ⑤자율주행 ⑥스마트시티 ⑦에너지신산업 ⑧드론 등 8대 핵심선도산업분야의 제품 등 조달물자로 조달청장이 성장유망제품으로 적합하다고 인정한 제품을 뜻한다.

이외에도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사용하는 영상정보처리기기의 보안 강화를 위한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이 변경돼 ‘TTA 보안인증’ 대상 제품을 신청하거나 구성품에 포함하는 경우에는 추가서류 제출이 필요할 수 있고, ‘TTA 보안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모델은 지정 제외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

⑦나라장터, 지문보안 토큰 사용의무 폐지 나라장터 입찰 시 신원확인을 위한 지문보안 토큰 사용의무가 2024년 1월 1월부터 전면폐지된다. 이는 오는 2024년 6월 개통 예정인 최신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 도입에 따른 사전 조치다.

새로 개통되는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은 현재의 지문보안 토큰을 이용한 신원확인 방식 대신 간편인증 기술(네이버 인증서, 카카오 인증서, PASS 앱 등)이 도입된다. 이에 조달업체는 다음의 방법 중 하나를 임의으로 선택해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

기존에 기 등록된 입찰자(대표자, 대리인)에 변경이 없는 경우에는 ①기존과 동일하게 지문보안 토큰을 사용해 입찰에 참여하거나 ②조달청에 ‘지문인식 신원확인 예외 신청’ 후 사업자용 인증서와 입찰자 ‘개인용 인증서’를 이용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지문인식 신원확인 예외 신청’을 한 경우에는 ‘예외신청일부터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 개통일’까지 계속 예외 입찰이 가능하다.

신규로 입찰참가자격을 등록한 업체 또는 기존 조달업체가 입찰자(대표자, 대리인)를 변경한 경우에는 조달청에 ‘지문인식 신원확인 예외 신청’ 후 사업자용 인증서와 입찰자 ‘개인용 인증서’를 이용해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⑧공사 중 안전점검 수행기관 통합·관리 조달청(청장 김윤상)은 공사 중 안전점검 업체 선정에 활용되는 안전점검 수행기관 명부를 원하는 발주기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해 작성·관리하기로 했다.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수행해야 하는 공사 중 안전점검은 발주기관별 업체 모집 후 명부를 작성하고 명부 내에서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안전점검 업체는 신용도, 수행실적 등 다량의 모집 서류를 발주기관별로 반복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조달청은 이러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나라장터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점검 업체를 전국적으로 모집하고 통합명부 사용을 희망하는 발주기관에 한해 해당명부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2년, 에스원, 이노뎁, 렉스젠 등 매출 상위 이름 올려
국내 주요 물리보안 기업은 2023년 상반기 공공조달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었을까? 2023년 상반기 매출을 살펴보기 전에 2022년의 매출은 어떠했는지 알아보자.

온통조달 통계에 따르면 2022년에는 에스원과 이노뎁, 렉스젠, 에스케이쉴더스(SK쉴더스), 세오, 쿠도커뮤니케이션, 토페스, 에스카, 베스트디지탈, 포딕스시스템 등이 매출액을 기준으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주요 물리보안 기업의 조달계약 건수 및 매출 현황[자료=온통조달, 보안뉴스 정리]

에스원은 1만 4,829건의 계약으로 775억 2,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 비중별로 살펴보면 수의계약이 55.2%(428억 7,200만원, 6,291건)로 가장 높았으며, 수기등록 25.4%(196억 6,100만원, 8,465건), 일반경쟁 16.5%(128억 3,400만원), 제한경쟁 2.8%(21억 5,400만원, 15건) 등의 순이었다.

이노뎁은 1,804건의 계약을 통해 738억 9,3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세부 내역으로는 수의계약을 통한 매출이 623억 5,800만원(84.4%, 1,653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지명경쟁이 53억 7,600만원(7.3%, 8건), 제한경쟁이 39억 5,200만원(5.3%, 7건), 일반경쟁이 20억 9,800만원(2.8%, 134건) 그리고 수기등록이 1억 800만원(0.2%, 2건) 등이었다.

렉스젠의 계약 건수는 615건이었으며 매출액은 589억 4,300만원이었다. 수의계약이 99.6%(587억 2,000만원, 612건)이었으며, 제한경쟁이 1억 8,200만원(0.3%), 수기등록이 4,000만원(0.1%, 3건) 이었다.

에스케이쉴더스(SK쉴더스)는 345건의 계약으로 479억 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의계약의 비중이 62.1%(297억 2,300만원, 191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경쟁 30.6%(146억 6,100만원, 25건), 제한경쟁 6.8%(32억 7,900만원, 16건) 그리고 수기등록이 0.5%(2억 3,800만원, 113건)로 뒤를 이었다.

세오는 839건의 계약을 통해 469억 7,8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수의계약을 통한 매출이 412억 2,000만원(87.7%, 631건)이었으며, 제한경쟁 34억 4,800만원(7.3%, 10건), 일반경쟁 22억 9,900만원(4.9%, 196건), 수기등록이 1,100만원(0.1%, 2건) 이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의 계약건수는 468건, 매출액은 365억 4,000만원이었으며, 수의계약을 통한 매출액이 234억 6,800만원(64.2%, 379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경쟁이 77억 3,900만원(21.2%, 73건), 제한경쟁이 44억 6,600만원(12.2%, 10건), 지명경쟁이 8억 1,300만원(2.2%, 1건) 그리고 수기등록이 5,300만원(0.1%, 5건) 이었다.

토페스는 256건의 계약으로 339억 5,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의계약 비중이 94.5%(320억 7,100만원, 250건)로 가장 높았으며, 제한경쟁 5.2%(17억 8,200만원, 3건), 수기등록 0.2%(8,200만원, 2건), 일반경쟁 0.1%(2,000만원, 1건) 순이었다.

에스카는 900건의 계약을 통해 299억 2,200만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수의계약을 통한 매출액이 231억 7,500만원(77.4%, 566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지명경쟁이 34억 300만원(11.4%, 2건), 일반경쟁 23억 500만원(7.7%, 323건), 제한경쟁 9억 7,300만원(3.3%, 2건) 그리고 수기등록이 6,700만원(0.2%, 7건) 이었다.

베스트디지탈의 계약건수는 985건이며 매출액은 271억 9,600만원이었다. 전체 매출의 90.3%가 수의계약(245억 6,100만원, 709건)이었으며, 일반경쟁이 9.4%(25억 5,400만원, 274건), 수기등록이 0.3%(8,000만원, 2건) 이었다.

포딕스시스템은 672건의 계약을 통해 258억 9,8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수의계약의 매출액이 233억 900만원(90%, 512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일반경쟁 23억 6,800만원(9.1%, 157건), 제한경쟁 2억 800만원(0.8%, 1건) 그리고 수기등록이 1,300만원(0.1%, 2건) 이었다.

2023년 상반기, 에스원과 이노뎁, 에스케이쉴더스, 세오 등 상위 기록
2023년 상반기 물리보안 기업들의 공공조달 매출은 어떨까? 온통조달의 2023년 6월까지 마감된 통계를 살펴본 결과 에스원과 이노뎁, 에스케이쉴더스(SK쉴더스), 세오, 쿠도커뮤니케이션, 렉스젠, 포딕스시스템, 에스카, 송우인포텍, 앤다스 등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상반기 주요 물리보안 기업의 조달계약 및 매출 현황[자료=온통조달, 보안뉴스 정리]

에스원은 9,492건의 계약을 통해 498억 8,1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상반기 497억 8,079만 9,868원(9,046건)보다 0.2% 상승한 금액이다. 금액 비중별로 살펴보면 수의계약이 327억 4,400만원(65.6%, 5,40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경쟁이 98억 6,700만원(19.8%, 32건), 수기등록 70억 8,300만원(14.2%, 4,047건) 등의 순이었다.

이노뎁은 989건의 계약을 통해 2022년 상반기 410억 8,808만 3,240원(924건)보다 19.19% 증가한 489억 7,128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의계약 매출이 404억 4,100만원(82.6%, 90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일반경쟁 40억 6,600만원(8.3%, 81건), 지명경쟁 29억 8,300만원(6.1%, 2건) 그리고 제한경쟁 14억 8,100만원(3.0%, 2건) 등이었다.

에스케이쉴더스(SK쉴더스)는 197건의 계약으로 2022년 상반기 180억 1,198만 8,470원(198건) 보다 84.44% 증가한 332억 2,1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수의계약이 163억 8,700만원(49.3%, 106건), 수기등록이 124억 700만원(37.3%, 60건), 일반경쟁이 42억 1,100만원(12.7%, 28건), 제한경쟁이 2억 1,700만원(0.7%, 3건) 이었다.

세오의 계약 건수는 477건이었으며, 300억 9,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22년 상반기 249억 3,143만 9,892원(382건)보다 20.69% 증가한 금액이다. 금액 비중별로 살펴보면 수의계약이 210억 1,200만원(69.8%, 370건) 이었으며, 일반경쟁이 60억 300만원(19.9%, 102건), 제한경쟁이 30억 7,600만원(10.3%, 5건) 이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234건의 계약으로 2022년 상반기 153억 1,208만 8,560원(235건)보다 65.19% 늘어난 252억 9,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의계약이 73.5%(185억 9,600만원, 194건), 일반경쟁이 20.8%(52억 6,000만원, 35건) 그리고 제한경쟁이 5.6%(14억 1,400만원, 3건) 이었다.

렉스젠은 247건의 계약을 통해 209억 4,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상반기 341억 621만 9,870원(277건)보다 38.6% 줄어든 수치다. 수의계약을 통한 매출이 201억 3,600만원(235건)으로 전체의 96.2%를 차지했으며, 지명경쟁이 6억 4,500만원(3.1%, 1건), 일반경쟁이 2억 8,300만원(1.4%, 11건) 이었다.

포딕스시스템은 472건의 계약으로 2022년 상반기 135억 5,816만 9,860원(322건)보다 32.81% 증가한 180억 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의계약을 통한 매출이 169억 1,500만원으로 93.9%를 차지했으며, 일반경쟁이 10억 9,100만원(6.1%, 114건) 이었다.

에스카의 매출액은 171억 800만원이었으며 총 497건의 계약을 진행했다. 이는 2022년 148억 9,515만 5,499원(429건)보다 14.86% 증가한 수치다. 수의계약이 72.3%(123억 6,200만원, 313건) 이었으며, 지명경쟁이 19.6%(33억 6,100만원, 2건), 일반경쟁이 8%(13억 6,600만원, 178건)로 뒤를 이었다.

송우인포텍은 181건의 계약을 통해 2022년 상반기 84억 8,123만 100원(198건)보다 0.98% 줄어든 83억 9,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의계약을 통한 매출이 64억 8,100만원(133건)으로 77.2%를 차지했으며, 지명경쟁 11억 1,000만원(13,2%, 1건), 제한경쟁 5억 8,000만원(6.9%, 2건), 일반경쟁 2억 1,800만원(2.6%, 42건) 그리고 수기등록이 900만원(0.1%, 3건) 이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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