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모바일보안 전문기업 엠시큐어(대표 홍동철)는 모바일 악성 애플리케이션 탐지 제품인 ‘세이프엠(Safe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확산하고 있는 모바일을 이용한 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 앱에 모듈형이나 설치형으로 제공돼 원격제어 앱을 포함한 악성 앱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엠시큐어 ‘세이프엠’의 메인 화면과 검사가 진행 중인 화면(좌부터)[자료=엠시큐어]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 및 금액은 1,684만건, 14조 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3%, 10.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계좌이체형) 피해금액은 1,451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세이프엠은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 휴리스틱 기반의 엔진과 행위기반 실시간 엔진을 이용해 악성 앱을 효율적으로 탐지 및 차단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확인 및 검증 및 성능평가 등을 획득했다.
이번 제품 출시와 관련해 엠시큐어 홍동철 대표는 “세이프엠을 활용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모바일로 인한 금융사기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엠시큐어는 향후 세이프엠 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취약점 자동 점검도구 브이파인더(vFinder) 등 다양한 모바일 보안 제품 라인업을 통해 금융뿐 아니라 공공 및 글로벌 서비스 시장을 목표로 모바일 보안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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