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윤서정 기자] ‘제77회 스마트시티 전국 지자체 실무자 간담회’가 ‘2023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의 동시개최 행사로 5월 11일에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개최됐다.
▲‘제77회 스마트시티 전국 지방자치단체 실무자 간담회’ 현장[사진=보안뉴스]
스마트시티지방자치단체실무자협의회 김영혁 회장(오산시 스마트교통안전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2년에 만들어졌던 U-시티 관련 자격증이 사라져 아쉽다”며, “향후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공인자격증을 활성화해 전문가 양성 및 인력풀 활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 참석자들이 소속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현황을 간단하게 공유했다.
2부는 박정현 국토교통부 사무관의 ‘성공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핵심요소’를 주제로 한 발표로 시작됐다. 박정현 사무관은 바람직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요소로 △사업의 지속 가능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사업의 전문성 △사업의 확장성을 꼽았다.
▲박정현 국토교통부 사무관[사진=보안뉴스]
이어 △오산시 2022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례(정인성 센코 부장) △스마트도시 인증제 평가지표 개편 방향(허용 국토연구원 박사) △주요기반시설 지정 필요성 및 정보보안 관리 방안(이용덕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책임)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 사례(진가연 LG CNS 책임) △인구 밀집 시뮬레이션 및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통합플랫폼 통합방안(이재석 이노뎁 상무) △혁신제품 등록 소개(윤희진 하이브 이사)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2023년 거점형 및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들이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은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구축해 스마트시티의 확산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고양시의 최동혁 스마트도시팀장이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선정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김경일 아산시 스마트도시팀장은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 중 지역소멸 대응형 사업에 선정된 아산시의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어 △2023년 솔루션 확산사업 선정 사례(정용일 보령시 안전총괄과 주무관)와 △2023년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 추진현황 및 사례(구기훈 킨텍스 차장)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스마트시티 전국 지자체 실무자 간담회’는 2009년 6월 경기도 내 U-City를 구축·운영하고 있던 양주시, 오산시, 성남시, 수원시, 화성시가 모인 유산수화의 제1회 모임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됐으며, 현재는 전국 지자체 담당자가 모여 스마트시티 사업의 추진현황 및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윤서정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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