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권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주관한 ‘제69회 CSO(Chief Security Officer) 양성교육’이 기술유출사고 대응을 위한 디지털포렌식 등을 주제로 13일 삼성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69회 CSO 양성교육 모습[사진=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이날 교육은 기업 및 기관의 보안 책임자·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보안 전문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실무 심화교육 차원에서 실시됐다.
첫 번째 주제로 LG전자 윤병석 팀장이 ‘기술유출 예방을 위한 사내 보안문화 확립 방안’을 발표했다. 윤 팀장은 보안업무의 고려사항과 보안 활성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정창원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기술유출사고 법정대응 절차 및 판례’를 주제로 △법적 개념에 관한 이해 △영업비밀 보호과정에서 직면하는 절차적 문제점 △기술유출 사고 발생시 문제점과 사례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전유형 전무가 ‘기술유출사고 대응을 위한 디지털포렌식 기초’에 대해 설명했다. 전 전무는 “디지털포렌식은 회사 내·외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면서 △디지털포렌식의 활용 △디지털포렌식 5대 원칙 △기업보안사고 및 관리 등을 설명하며 기업에서 보안사고 발생으로 분쟁 시 디지털포렌식을 통한 신속한 증거확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 CSO 교육과정의 발표자료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에서 운영하는 산업보안 정보도서관의 지식플랫폼에서 교육 14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권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