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NFT 프리민팅’으로 위장해 가상화폐 탈취하는 피싱 유포중

2023-04-0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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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프리민팅’ 제목의 피싱 메일 대규모 유포...벨리곰과 스타벅스 등 사칭
피싱 메일 내 링크를 통해 피싱페이지에 접속 유도...가상화폐 탈취 시도
암호화폐 지갑 연결 시 주의...NFT 프로젝트의 사이트 주소 올바른지 각별한 주의 필요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NFT 프리민팅을 주제로 피싱 메일이 대규모로 유포돼 주의가 당부된다. NFT(Non-Fungible Token)란 대체불가능토큰으로 가상화폐와 함께 가상자산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공격은 ‘NFT 프리민팅’이라는 제목의 피싱 메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NFT 프리민팅 안내 메일로 위장한 피싱 메일 [자료=이스트시큐리티]

보안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에 따르면, 공격자는 사용자의 클릭률을 높이기 위해 실제로 발행돼 흥행에 성공한 벨리곰, 스타벅스와 같은 인기 NFT를 주제로 삼았다. NFT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리민팅’ 키워드로 사용자들의 클릭을 유도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실제 스타벅스에서는 올해 3월 초 스타벅스 오디세이라는 최초의 한정판 NFT를 출시해 시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용자가 이메일을 클릭하면, 실제 공식 사이트에서 발송된 것처럼 위장한 피싱 메일과 함께 ‘참여하기’ 버튼이 포함돼 있다. 사용자가 이메일 내 버튼을 누르면 공격자가 제작해 놓은 피싱 페이지로 접속된다.


▲프리민팅 페이지로 위장한 피싱 페이지 화면 [자료=이스트시큐리티]

피싱 페이지는 정교하게 제작돼 있다. 페이지 접속 시 QR코드를 보여주고, 브라우저에 가상자산 지갑 플러그인이 설치되어 있을 시 자동으로 연결 되도록 구현해 사용자의 지갑 연결을 유도한다.

프리민팅의 경우 따로 구매 비용이 발생하지 않지만, 일종의 수수료 개념인 가스비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지갑 연결을 유도해도 사용자는 큰 의심을 하지 않는다. 만일 사용자의 가상자산 지갑이 피싱 페이지와 연결되면 지갑 내에 있던 가상화폐가 모두 공격자에게 탈취당하게 된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 관계자는 “기업들의 NFT 사업 진출이 보편화 되고 사용자들의 가상자산 투자 참여가 높아지면서, 가상자산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공격들도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NFT 프로젝트의 사이트 주소가 올바른지 잘 확인하여 접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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