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T 외신 레지스터에 의하면 우주 항공 기업 보잉(Boeing)이 재밍(jamming : 전파 방해) 공격에 저항할 수 있는 위성 통신 기술과 설계에 대한 실험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미국 우주군의 승인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로써 미국은 자국 군용 위성들을 겨냥한 전파 방해 공격으로부터 자산을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쟁국으로 꼽히는 중국과 러시아 모두 위성 통신을 방해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언제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미국과 러시아는 냉전 시대 때부터 우주를 놓고 경쟁해 온 나라다. 그러다가 냉전이 종식되고 러시아가 몰락하면서 미국이 우주의 패권을 쥐게 됐다. 하지만 최근 중국이 강력하게 부상하고, 또 우주 공간을 차지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면서 미국의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됐다. 중국은 향후 수년 안에 저궤도를 비행하는 위성 수천 대를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말말말 : “전파 방해 공격으로부터 군용 위성만이 아니라 민간 위성들도 지켜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보잉-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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