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 디지털 인프라 방어 체계 고도화 위한 LOI 체결

2022-05-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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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이버보안 전문성과 유럽 이동통신사 보안 역량 결합해 사이버공격 대응 강화
사이버보안 위협 정보 기반 디지털 인프라 방어 체계 고도화 및 고객 보안 수준 강화 협력
사이버보안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랜섬웨어 보고서 공유로 대응, 글로벌 보안시장 박차


[보안뉴스 기획취재팀] 라이프 케어 플랫폼 SK쉴더스(대표 박진효)가 유럽 이동통신사 도이치 텔레콤의 자회사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대표 토마스 페튼)와 상호 협력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 독일 현지에서 진행된 LOI 체결식에는 이용환 SK쉴더스 사업총괄과 토마스 췌르지히(Thomas Tschersich) 도이치 텔레콤의 CSO 겸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 CTO가 참석해 서명했다.


▲SK쉴더스-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 디지털 인프라 방어 체계 고도화 위한 상호 협력 의향서 체결 사진[사진=SK쉴더스]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는 현재 전 세계 13개국에서 약 2억 4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이동통신사인 도이치 텔레콤의 사이버 보안 자회사로 그룹사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보안 위협으로 촉발된 사이버 팬데믹 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내 사이버보안 업체 SK쉴더스와 디지털 인프라 방어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융합이 이뤄지며 전방위적인 보안 위협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내 통신사를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이 발생하는 등 유럽 전역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는 다량의 고객 민감 정보를 다루고 있고 전쟁 접경지역을 비롯해 유럽 전역에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도이치 텔레콤의 보안을 전담하고 있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사이버 해킹 강국에 대한 대응·분석 경험과 해킹 사고 대응 전문가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SK쉴더스와의 상호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SK쉴더스는 국내 110여명의 화이트해커를 비롯해 1,500여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AI 보안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Secudium)을 기반으로 국내 2,200여개의 고객사에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위협 연합(CTA)에 가입해 위협 정보 처리에 대한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는 SK쉴더스의 글로벌 위협 정보 분석 능력과 업계 정상 수준의 전문 인력 보유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해 SK쉴더스와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는 양사가 보유한 위협 정보를 바탕으로 최신 공격 트렌드를 분석해 디지털 인프라 방어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SK쉴더스는 빅테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 연간 약 8조건, 일일 79억건, 초당 25만건에 달하는 위협 데이터를 수집, 처리하고 있으며, AI 기술로 일일 5만건 이상의 위협 판단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분석 과정에서 공격 기법, 유형, 과거의 공격 히스토리 등 정제된 위협 분석 데이터를 총 망라한 위협 인텔리전스(TI : Threat Intelligence)를 확보하고 있어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피해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해 정기 트렌드 보고서는 물론, 양사가 보유한 사이버보안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공유해 급변하는 시장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SK쉴더스는 이번 도이치 텔레콤 시큐리티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SK쉴더스 박진효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사이버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안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SK쉴더스의 전문 보안 역량이 글로벌에서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보안 기업에서 글로벌 보안 사업자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보안뉴스 기획취재팀(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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