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물리보안 현황 ‘물리보안에 대한 필요 솔루션 어떤 변화 생겼나’

2022-05-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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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020년에 물리보안 솔루션 예산 10~50% 증가
12개월 동안 물리 보안 환경 발전 및 개선 위한 솔루션 ‘출입통제’가 가장 높아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융합 보안과 공공 안전, 운영 및 비즈니스 정보 솔루션 선도기업 제네텍(Genetec)이 2021년 10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 세계 물리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은 물리 보안 기술을 조달, 관리 및 사용하는 조직에서 근무하는 최종 사용자와 보안 솔루션을 상담, 통합, 설치하거나 서비스하는 SI 업체 및 시스템 설치 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제네텍 로고[사진=제네텍]
제네텍에 따르면, 물리 보안은 사람과 자산을 보호하는 것 이상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조직은 보안 시스템의 사용, 업데이트 및 도입 방법에 대해 보다 많은 자료를 확보하는 동시에 창의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조직은 물리 보안의 역할은 물론 기존의 용도를 넘어 더 많은 가치를 실현하는 방안에 대해 보다 포괄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기업은 물리 보안 솔루션을 사용해 안전성이라는 목표 달성에서 나아가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자체적인 방식으로 비즈니스 운영을 최적화하고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물리보안 부서가 조직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지 입증됐으며, 보안 데이터와 기술 전략이 기업 구축에 어떤 기여를 해야 하는지 제시됐고, 물리 보안이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 계획의 중심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시험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검토하고 채택하는 조직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이버 보안 역시 사이버 범죄자의 기술이 점차 고도화됨에 따라 조직은 물리 보안 시스템과 공급망 생태계의 사이버 보안 대책과 기준, 인증 요건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의 응답 분포를 살펴보면 북미 지역이 47%로 가장 높았으며, 아시아태평양(18%), 유럽(15%), 남미 (11%), 중동·아프리카(6%), 중미(3%) 순이었다. 설문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1년 OPEX 예산[자료=제네텍]

먼저 2020년에 비해 2021년에는 물리보안 솔루션에 대한 예산이 증가했다. 특히, 2021년에 보안관련 예산이 증가했다는 응답자 중 80%가 예산이 10~50%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0%가 물리 보안 환경의 최소 25%가 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라고 응답했으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시작됐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응답자의 35%가 팬데믹으로 인해 클라우드 전략이 촉발되거나 가속화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전 세계 지역에 따라서는 클라우드 채택에 대한 결과가 큰 차이를 나타낸다. 유럽에서는 52%의 응답자가 물리 보안환경의 25% 이상이 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라고 답했으나, 중동에서는 14%에 그쳤다.


▲전 세계 지역별 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채택(단위 %)[자료=제네텍]

각각의 회사에서 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물리보안 환경의 어느 정도를 차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60%가 25%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25%이상 50% 미만이 24%였다.


▲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회사의 물리보안 환경에서 차지하는 비율(단위 %)[자료=제네텍]

물리 보안 및 관련 데이터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는 조직이 성장함에 따라 물리 보안 데이터의 가치와 사용에 대한 시각도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텍은 대규모 조직의 응답자들 가운데 상상수가 물리 보안 및 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한다고 답했다고 밝히는 한편, 규모가 큰 조직이 소규모 기업보다 디지털 전환 대응에 앞서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직 규모별로 살펴본 물리 보안 및 관련 데이터에 대한 인식(단위 %)[자료=제네텍]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1년에는 온도 판독에 대한 관심이 감소한 반면, △방문자 관리와 △원격 기능 △침입 탐지 △경계 보호 △입주 관리 △온도 판독 △마스크 착용 감지 등의 기능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귀사가 물리 보안 환경과 관련해 추가로 도입한 기술은?(중복체크, 단위%)[자료=제네텍]

또한, 향후 12개월 동안 물리 보안 환경 발전 및 개선을 위한 솔루션은 △출입통제가 가장 높았으며 △영상분석 △VMS △사이버 보안 관련 도구 등의 순이었다.


▲향후 12개월 동안 귀사의 물리 보안 환경을 발전시키거나 개선하기 위해 투자하고 싶은 솔루션은? [자료=제네텍]

한편, 제네텍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조직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직원 및 방문자의 안전관리를 꼽은 반면, 2021년에는 사이버 보안이 1위를 차지했으며, 직원 및 방문자의 안전관리는 5위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원격 근무가 늘어나면서 사이버 범죄에 노출된 조직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조직이 직면한 주요 문제(단위 %)[자료=제네텍]

제네텍은 대부분의 물리 보안은 온프라미스에서 유지되며 특히, 클라우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물리 보안 업계는 사이버 강화를 최우선 사항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기관과 교통기관, 정부기관 등의 최종 사용자들이 클라우드 도입에 대해 가장 우려하고 있는데, 그 이유로 ‘사이버 보안 위험’을 꼽았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모든 부분의 최종 사용자들은 ‘비용’을 가장 주된 이유로 선택했지만 두 번째 이유로는 여전히 ‘사이버 보안 위험’을 꼽았다고 밝혔다.

또한, 관리하는 카메라의 수에 따라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견해가 달랐는데 500대 미만의 카메라를 설치한 조직의 최종 사용자는 조직이 직면한 가장 주된 위협으로 ‘사이버 보안의 취약점’을 꼽았다. 하지만 이러한 최종 사용자들은 500대 이상의 카메라를 설치한 조직의 최종 사용자들에 비해 물리 보안 환경에 ‘사이버 보안 관련 도구를 설치했을 가능성이 낮았다고 전했다.

마티유 슈발리에(Mathieu Chevalier) 제네텍 매니저 겸 수석 보안 설계자는 “클라우드를 채택하면 일반적으로 시스템의 보안 상태가 향상된다. 클라우드의 대부분의 측면에서 그러하듯이 보안도 공동 책임이 된다. 클라우드 공급업체는 인프라와 메인터넌스를 담당하며 소유자는 이 인프라를 사용해 시스템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 공급업체는 시스템의 요소가 기본적으로 안전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구성 단계에서 사용자를 안내한다. 또한, 대상 시스템의 보안을 스캔 및 평가하기 위한 도구와 대시보드를 개발하고 보안사고 발생 시 지원과 안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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