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나이지리아 및 케냐 등 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 신호탄 쏘아 올려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디지털 아이디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아이디(대표이사 박보건)는 본격적인 아프리카 eKYC(electronic Know Your Customer) 시장 진출을 위해 아프리카 현지 전문회사인 액슨 와이어리스(AXON Wireless)와 함께 에티오피아 현지 로드쇼를 개최, 금융 및 통신 기업 대상으로 슈프리마아이디의 지문 스캐너를 선보이고 향후 신규 사업인 eKYC 솔루션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디오피아 로드쇼에서 로미오 페스타나(Romeo Pestana) 액손 와이어리스(Axon Wireless) COO가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슈프리마아이디]
에티오피아는 나이지리아에 이어 인구 규모가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크며 디지털 뱅킹에 대한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국가 주도의 Digital nID(national Identity) Card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금융 및 통신 업계에서는 eKYC 솔루션 도입 의무화가 예상되고 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나이지리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체정보를 이용한 eKYC 시장 성장성을 고려, 선제적으로 지문인식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지 관계자는 “에티오피아 정부에서 도입하려고 하는 ID Management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eKYC가 의무사항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지 은행들은 본격적인 도입 이전에 PoC(Proof of Concept)를 통해 사전검증 하고자 하고 있다”며, “슈프리마아이디는 바이오인식 전문 업체 중 처음으로 에티오피아 은행 관계자들에게 디지털 뱅킹 솔루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현장에서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본격적인 사업 논의도 시작되었다”고 전해왔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슈프리마아이디와 같이 정부 nID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참여 경험이 많은 바이오인식 전문기업들에 대한 수요가 계속적으로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에티오피아 로드쇼를 시작으로 국가별 사업계획과 로드맵을 마련해 아프리카 eKYC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모바일향 디지털 아이디 기술 개발로 아프리카 시장에서 eKYC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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