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바이오인식 아이디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아이디(대표이사 박보건)는 최근 주력제품인 RealScan-G10(지문 스캐너)를 National ID 오픈 플랫폼인 MOSIP(Modular Open Source Identity Platform)에 성공적으로 연동시켰다고 발표했다.
▲MOSIP 로고(왼쪽)과 MOSIP 플랫폼(오른쪽)[사진=슈프리마아이디]
MOSIP은 디지털 ID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각 국가가 처음부터 자체 기술을 개발할 필요 없이 무료로 MOSIP플랫폼을 사용, 자국민을 위한 포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슈프리마아이디와 MOSIP의 결합으로 탄생하는 솔루션은 개방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ABIS(Automated Biometric Identification Systems)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바이오 정보를 재등록할 필요 없이 각각의 국가 로드맵에 따라 전략 수정이나 기술 요소를 바꿀 수 있는 최고의 유연성을 고객에게 부여한다.
또한, 모듈 형식의 MOSIP 아키텍처는 정부 또는 조직이 큰 비용과 노력 없이도 오픈 소스를 활용해 안전성을 담보할 뿐만 아니라 확장성, 보안성 및 개인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ID 시스템 구현 시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는 글로벌한 개방 소스 ID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향후 MOSIP 플랫폼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National ID 시스템 구축 계획이 있는 아시아, 아프리카 및 유럽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end-to-end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보건 대표는 “MOSIP 기반의 전자신원확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고객들에게 Plug & Play 형태로 당사 지문 스캐너를 연동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고객 편의가 증대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수요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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