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리서치업체 옴디아(Omdi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융합 보안 솔루션 관련 기술 기업 제네텍(Genetec)이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출입통제 소프트웨어 업체로 인정받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제네텍은 기존의 출입통제 업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며 세계 2위(2019년 4위)의 자리에 올랐다.
▲제네텍이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출입 통제 소프트웨어 업체로 인정받았다[사진=제네텍]
옴디아의 물리적 보안 분석가 브라이언 몬타니(Bryan Montany)는 “2020년에 팬데믹으로 전 세계 출입통제 소프트웨어 시장이 타격을 받아 위축됐지만, 제네텍은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주 지역에서 기반을 다지고,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상위 10대 업체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제네텍 측은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이 자사의 통합 보안 플랫폼인 시큐리티센터의 강점에서 비롯한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네텍 측은 “이 시큐리티 센터는 비디오 감시, ALPR, 영상 분석 등과 쉽게 연계되는 출입 통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전통적으로 독점 시장이었던 출입통제 산업이 이제는 고객들이 그 요구를 최적으로 충족하는 하드웨어를 선택할 수 있는 개방형 아키텍처의 사이버 보안 출입 통제 솔루션으로 이동하는 추세이므로, 더욱 개방적인 산업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제네텍의 보안 센터 시너지스(Synergis™)는 진정한 개방형 시스템으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타사 출입통제 장치와 연결된다. 이에 각 기업은 자사 보안 요구와 목표에 부합되는 하드웨어를 선택할 수 있으며, 폐쇄형 솔루션의 장기적인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 또, 비디오와 기타 보안 시스템이 원활하게 통합되기 때문에 운영 및 보안 정보를 제공해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과 운영을 개선할 수 있다.
시너지스는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따라 진화하며, 그에 따라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간소화하면서 투자 수익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각 기업은 언제든 최신 지원 기술로 업데이트하고, 자체 속도로 이동해 가용 예산 내에서 작업할 수 있다.
기 셰나르(Guy Chenard) 제네텍 최고영업책임자는 “기존의 출입통제 업체 대부분은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유지해 왔다면, 제네텍은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비독점 솔루션을 통해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며 체계적으로 성장해왔다”고 전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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