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연말연시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을 앞두고, 티켓 거래 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료=경찰청]
경찰청은 “최근 아이디를 옮겨 준다는 티켓 양도 방식으로 구매자에게 반복 입금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범행은 콘서트 양도방을 통해 주로 이뤄졌다. 범행 수법은 ‘막콘 연석 30만원에 양도한다’고 현혹한 뒤 은행 계좌번호를 남기며 입금을 요구한다. 그런 다음 입금자가 입금했다는 메시지를 남기면 계좌명 불일치로 인해 입금 확인이 안 된다며 재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자료=경찰청]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은 “공식적인 예매 사이트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티켓 양도 시 티켓 안전거래 사이트를 이용할 것”을 강조하며 “개인과 개인 간의 티켓 거래는 신중히 하고, 계좌 오류 등으로 반복 입금을 요구하면 무시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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