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 글로벌 이슈투데이] 태국 총리 벌금, 중국 백신 외교, 미얀마 내전

2021-04-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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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규칙 어긴 태국 총리, 위반 인정하고 벌금 내
인도에서의 재앙과 같은 상황에 미소 짓는 중국...백신 외교에서 우위 점하기 시작
미얀마 군부에 저항하는 게릴라들, 태국 국경 근처의 군 기지 장악했다고 발표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인도가 6일 연속 확진자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수십만 명이 감염되고 수천 명이 죽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백신 외교에 차질이 생겼고, 중국이 우위를 점하게 됐다. 태국의 총리는 마스크 착용 규정 위반이 지적되자 곧바로 인정하고 벌금을 내는 데 동의했다. 미얀마 군부에 저항하는 게릴라군이 새벽 급습을 통해 군 기지를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군부는 게릴라 근거지에 공중 폭격을 가했다.


[이미지 = utoimage]

코로나
- 태국이 월요일부터 공공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규정했다. 그런데 총리가 정부 요원들과의 회담 자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이 언론 보도 사진을 통해 발견됐고, 이 때문에 마스크 필수 규정의 첫 번째 위반자가 총리가 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총리는 자신이 첫 위반 사례가 됐음을 인정하고 벌금을 내는 데 동의했다. 이 때문에 공공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규정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었다고 한다.(뉴욕타임즈)

- 재앙과 같은 인도의 코로나 사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 수 전 세계 기록을 6일 연속 갱신 중에 있다. 그리고 인도에서의 이러한 사태가 백신 접종에 있어서 부유한 국가와 빈곤한 국가의 차이를 더욱 크게 벌리고 있다. 인도에서 생산되는 백신이 인도 정부에 의해 수출 금지가 되었는데, 이미 충분히 백신을 확보한 부유한 국가에는 타격이 없다시피 하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들은 인도의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 되었기 때문이다.(월스트리트저널)

- 이렇게 인도의 상황 때문에 자국 백신 접종이 곤란해지자 많은 나라들이 중국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백신 외교를 펼치고 있던 중국도 여기에 적극 호응했다. 중국,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외무부 장관들은 가상 회의를 통해 백신 지원을 약속하고 약속 받았다. 인도 역시 백신 외교를 경쟁적으로 펼치던 국가로서,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 때문에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블룸버그)

- 브라질 식약청이 러시아의 코로나 백신인 스푸트닉 V의 수입에 반대했다. 스푸트닉이 안전하다는 걸 증명할 정보가 불충분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러면서 백신 자체에 내재되어 있는 위험성이 너무나 클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스푸트닉 개발사 측은 스푸트닉은 안전하며 이미 61개국에서 승인을 받은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스푸트닉 승인에 반대한다는 건 정치적인 이유가 있어서일 것이라고 비판했다.(로이터)

중동
- 이란 핵 협상을 위한 회담이 비엔나에서 재개됐다. 이란의 외무부 장관이 “러시아가 이 협상을 무산시키려고 했다”고 주장하고 나서 처음 갖게 되는 회담이다. 러시아도 이 협상의 한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나온 주장이라 회담의 진행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러시아 측에서는 그 어떤 답변도 제공하고 있지 않다. 러시아 측 회담 대표는 이번 회의가 긍정적이었고 알찼다는 트윗을 올렸다.(AP통신)

- 사우디아라비아의 항구인 얀부(Yanbu)를 노리는 드론이 격침됐다. 이 드론은 배의 형태를 하고 있었으며, 폭탄이 가득 실려 있었다고 사우디 측은 발표했다. 또한 항구에 접근해 실제 타격을 하기 전에 상황을 파악해 해상에서 피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격자가 누구인지, 어느 경로를 타고 이 배가 접근해 왔는지 등과 같은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최근 중동의 바다에는 이러한 사고와 공격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폭스뉴스)

호주
- 호주 내무부 장관인 마이크 페줄로(Mike Pezzullo)가 전쟁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전쟁의 계기가 됐던 군국화가 일부 국가에서 다시 진행되고 있는 것을 염려스럽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는 전쟁의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 일부 국가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현재 호주의 상황을 봤을 때 중국을 염두에 둔 발언일 가능성이 높다. 호주 국방부 장관 역시 주말에 “중국과 대만의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발언했다.(뉴욕포스트)

차드
- 지난 주 대통령이 급작스럽게 사망한 차드에서 시민들이 궐기했다. 차드의 대통령은 지난 4월 19일 혁명군과 정규군이 전투를 벌이고 있는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30년 동안 나라를 통치해 온 인물의 허무한 죽음이었다. 그러자 시민들이 주권이 시민에게 있어야 한다며 일어섰고, 이를 저지하려 군과 경찰이 나섰다. 두 세력은 충돌했고, 최소 2명이 이 과정에서 사망했다. 27명이 중경상을 입기도 했다.(로이터)

미얀마
-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군부에 대항하는 게릴라군이 정규군의 기지를 습격해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태국과의 국경선 근처에서 발생한 일이다. 군부는 게릴라의 근거지라고 알려진 마을에 공중폭격을 가했다. 이 두 건이 연관되어 있는지, 게릴라와 군부의 사실인지도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이러한 주장들을 통해 미얀마가 본격 내전 상태에 돌입했다는 것만 알 수 있다.(AP통신)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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