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아이디스(대표 김영달)는 2020년,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무인점포에 특화된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과 주차유도와 보안 감시를 동시에 진행하는 스마트 주차 솔루션과 같이 영상감시 뿐만 아니라 아이디스의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와 융합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2021 보안시장 전망
▲아이디스 로고[자료=아이디스]
아이디스는 2021년은 코로나19 이후 보안 시장의 뉴노멀(New Normal :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이 제시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비대면과 비접촉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이전의 단순한 영상감시만이 아닌 AI 기술과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이 활성화되며 기존 보안 시장의 영역과 경계가 허물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년 보안시장 기회요소
아이디스는 올해 보안시장의 기회요소로 대해 트렌드나 바이러스 등 급속도로 변하는 외부 환경에 따라 기존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업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전환하는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시장의 피보팅(Pivoting)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R&D 중심의 인력 구조와 외부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 제조를 꼽았다.
2021년 시장공략 전략
시장공략 전략에 대해서는 2021년은 아이디스가 주도하는 보안 시장의 뉴노멀(New Normal)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스는 수년 전부터 선행개발실에서 자체 개발한 영상 보안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엔진인 ‘아이디스딥러닝엔진(IDLE)’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구축을 선도하는 한편, 아이디스가 거대한 보안 플랫폼이 되어 파트너들과 상생·협력하는 보안 시장 리더로써의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디스의 AI 박스(왼쪽)와 스마트 비접촉 출입통제 솔루션(오른쪽)[사진=아이디스]
2021년 야심작
2021년 주목해야 할 아이디스의 제품은 ‘AI 박스’와 ‘스마트 비접촉 출입통제 솔루션’이다. AI BOX(for COVID-19)는 인공지능 스마트 방역관리 솔루션으로 고가의 영상 분석용 카메라 없이도 사용자가 지정한 카메라의 영상을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IDLE)’이 최대 32개의 채널을 동시에 분석한다. AI BOX에 적용되는 Person Match 서비스는 아이디스가 자랑하는 모듈형 VMS, iNEX의 새롭게 추가되는 딥러닝 영상 분석 서비스다. 사용자가 감시 중 검색하고 싶은 인물을 클릭하면 ‘아이디스 딥러닝 엔진(IDLE)’이 분석해 해당 인물이 포함된 녹화영상을 검색해주는 인물검색에 특화됐다.
특히, 마스크 규정 위반와 군집,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한계 인원 초과 등 방역관리에 특화된 4개의 감지 서비스가 포함돼 있으며, 한계 인원 초과 감지 서비스는 최대 32개 카메라(입구)의 실시간 한계 인원을 합산하거나, 최대 32개 구역을 분할해 관리할 수 있다. 실시간 한계인원은 별도의 웹 대시보드가 제공돼 외부 사이니지에 표현할 수 있다.
‘스마트 비접촉 출입통제 솔루션’은 영상 감시를 위한 VMS와 출입통제 프로그램을 구분해 별도로 운영하는 것을 VMS 하나로 영상 감시와 출입통제를 동시에 관리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아이디스는 특정 인물의 출입기록을 통해 녹화 영상을 검색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출입통제 제품과 스피드 게이트 등 물리보안 제품들과의 접목이 가능해 건물의 모든 보안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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