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통합 보안, 공공 안전, 운영,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선도기업 제네텍이 시큐리티 센터 시너지스(Synergis) 출입통제 시스템의 새로운 보고 기능을 출시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기능은 감염된 사람과 밀접 접촉한 상태로 문을 통과한 모든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감염된 사람이 지나간 공간의 문 손잡이나 기타 표면은 오염됐거나 에어로졸 상태의 오염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보고 기능은 오염물 또는 감염된 개인과의 접촉 위험이 높은 사람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위험한 물질을 취급하는 고객에게도 유용한 기능으로, 제네텍 시너지스 출입통제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제네텍 웹사이트[사진=제네텍 웹사이트 캡쳐]
시너지스의 보고 기능은 북미 최대의 컨벤션센터인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의 요청으로 개발됐다. 출입통제 시스템을 사용해 감염된 사람과 다른 직원 및 신원이 확인된 방문자의 물리적 근접성을 분석한다. 접근을 시간대별로 분석하는 보고서를 신속하게 생성해 오염물이나 감염된 개인과의 접촉 위험이 높은 사람을 찾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개인에게 오염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알리며 보건 안전 절차와 규정에 명시된 필요한 위생조치를 취할 수 있다.
티보 루베(Thibaut Louvet) 제네텍 출입통제사업부 제품그룹 이사는 “시너지스는 기존의 출입통제 데이터를 사용해 직원과 방문자의 노출 지표를 상세히 보여주는 보고서를 만들 수 있다”며, ”두 사람이 같은 문을 단시간에 통과했다면 일정 수준의 상호작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시너지스의 포렌식 분석은 기존 기술을 사용해 직원과 방문자, 더 넓게는 지역사회를 더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기업이나 기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렛 젤니오(Brett Zelnio) 맥코믹 플레이스 보안 시스템 책임자는 “방문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지식 정보는 감염된 사람과 가까이 있거나 표면 접촉을 통해 쉽게 퍼질 수 있는 감염이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어책”이라며, “기술을 이용해 해당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추가 지표를 제공하는 능력이 바로 새롭고 중요한 도구”라고 전했다.
피에르 라즈(Pierre Racz) 제네텍 사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시큐리티 센터 기능의 절반 정도는 고객에게 유용한 기술을 제네텍이 예측해 만들어 냈으며 나머지 절반은 우리 고객들이 생각해낸 결과물입니다. 고객들은 시스템을 활용하는 기발하고 혁신적인 방법을 생각해 새롭고 유익한 기능을 아이디어로 제시하고는 합니다. 감염·오염물 근접 보고서도 그중 하나입니다. 당사의 공공 인프라 고객사 중 한 곳의 영리한 기술직 직원이 감염·오염물 근접 보고서를 요청했고, 우리는 그 유용성과 단순성에 감명을 받아 바로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윤승제 제네텍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지사가 출범한 이후 올해 제네텍 출입통제 솔루션 시너지스의 진행 프로젝트가 상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출입통제 관련해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 안전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비지니스 도고로 자리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염·오염물 근접 보고서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시너지스 고객은 제네텍 고객 포털을 방문하면 된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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