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으로 더빙 제작 배포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소방청(청장 정문호)과 로이비쥬얼은 외국인 어린이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로이비쥬얼에서 제작한 교육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안전 이야기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으로 더빙 제작해 전국 소방서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로보카폴리 안전 이야기 한국어 영상교육 화면(왼쪽)과 외국어 영상교육 화면(오른쪽)[사진=소방청]
소방청과 로이비쥬얼은 작년 9월 업무협약을 통해 영상 컨텐츠와 캐릭터 디자인을 소방안전교육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이에 지난 9월부터 한국어 버전의 로보카폴리 안전 이야기 52편(엠버와 함께하는 생활안전 이야기 26편,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 이야기 26편)의 영상을 소방서에 배포해서 소방안전교육에 활용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52편을 외국어 버전으로 더빙 제작해 전국 250여개 소방서에서 6월부터 안전교육 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4월부터 수도권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TV 4만대를 통해서도 로보카폴리 안전이야기 시리즈를 활용한 안전정보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해 어린이들이 생활공간에서 일상적으로 안전수칙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거래 119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안전을 배우고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청은 2019년 9월 18일 소방안전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며 어린이에게 안전의식을 길러주고 안전문화홍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로보카폴리의 주인공 로이, 앰버, 헬리, 폴리를 영예소방관으로 위촉한 바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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