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연구데이터 개방·활용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 콘퍼런스인 ‘International Data Week 2021(이하 IDW 2021)’을 유치했다.
[이미지=KISTI]
IDW 2021은 연구데이터 관련 국제기구(CODATA, RDA, WDS 등)와 함께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이라는 최근의 데이터 중심 연구 패러다임에 따라 새로운 과학적 발견과 혁신으로 사회적 기여를 촉진하는 데이터 혁신 생태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IDW 2021에서는 2021년 11월 8~11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18차 RDA Plenary Meeting과 SciDataCon 2021을 합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RDA Plenary Meeting’은 데이터 공유와 재사용을 촉진하는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를 개발하고 지원하기 위해 회원 기관 간에 반기별로 개최되는 국제 총회고, ‘SciDataCon’은 연구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 논의하는 학술 콘퍼런스로 CODATA와 WDS에 의해 조직됐다.
KISTI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성균관대와 함께 주관하고, 과기정통부·서울시·국립중앙도서관·국회도서관이 후원한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IDW 2021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연구데이터 공유와 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오픈 연구데이터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우리나라도 연구데이터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KISTI는 과학기술정보 및 데이터를 망라하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의 국가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전략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 연구데이터 빅데이터화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출연(연) 연구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지원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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