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형태의 ‘나의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수준 알아보기’ 서비스로 호응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지난 21~22일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2019 초·중등 사이버 보안 Boot CAMP’ 행사장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혼디 어우렁 수눌멍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서 ‘혼디 어우렁 수눌멍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귀포시]
이번 캠페인은 제주대학교 사이버보안인재교육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방심하기 쉬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과 랜섬웨어, SNS 메신저 피싱 사기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보호 생활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직접 설명하고 상담하는 등 정보보호의 생활화에 힘을 쏟았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정보를 어디까지 제공하고 공개할 수 있는지 애매한 상황별 궁금한 사항과 유형별 보안 준수여부를 퀴즈형태의 ‘나의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수준 알아보기’ 서비스를 통해 스스로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개선방안을 도출해줌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잘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인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과 찾아가는 교육, 개인정보보호 도움센터 운영 등 지속적으로 홍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 초·중등 사이버 보안 Boot CAMP’ 모습[사진=서귀포시]
▲‘2019 초·중등 사이버 보안 Boot CAMP’ 모습[사진=서귀포시]
‘2019 초·중등 사이버 보안 Boot CAMP’ 행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와 제주대학교 사이버보안인재교육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사이버 정보보안 메이커 실습 팩토리, 사이버보안 해킹 원리 교육 및 해킹 체험, 사이버보안 시큐랩 챌린지 대회 등을 통해 정보보안 관련 기초부터 심화 수준 실습까지 다양하면서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향후 정보보안 전문가로서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정보보안 전문가의 진로특강과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권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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