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시, 키높이에 맞춰 자동으로 움직이는 오토 틸트 기능 내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대표 최진환)는 얼굴·지문·카드 인식 기능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출입보안 제품인 ‘복합생체인식기 FR-810B’를 출시했다.
복합생체인식기 FR-810B는 효율적인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경비 등을 위한 생체인증 시스템으로, 얼굴, 지문, 카드의 3가지 인식 기능을 모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 및 정보 보안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복합적인 보안 시스템 제공을 통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향상하는데 주력했다.
▲복합생체인식기 FR-810B 출시[사진=ADT캡스]
이 제품은 기존에 단일 기능만 제공하는 시스템의 단점을 상호 보완한 부분이 강점이다. 현장에서 얼굴 및 지문인식이 어려울 경우, 3가지 기능 중 가능한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는 기업·기관에서는 얼굴, 지문, 카드의 3단계 인증 절차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얼굴인식에는 오토 틸트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카메라에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동으로 키높이에 따라 맞춤으로 진행되며, 얼굴인식 후 2초 이내라는 빠른 시간 안에 인증이 완료된다.
얼굴인식은 최대 1만 명, 지문인식은 최대 25만 명까지 사용자 등록이 가능하며, 인증 이미지를 2만 장까지 저장할 수 있어 추후 사용자 관리 및 범죄 예방에도 유용하다. 또 적외선 LED를 장착해 야간에도 인식률을 높였다.
또한, 사용자 상황에 따라 얼굴, 지문, 카드를 각각 개별 인증으로 적용할 수도 있고, 얼굴과 카드 또는 얼굴과 지문 등 단계별로 인증 방식 지정이 가능해 보안 환경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복합생체인식기는 출입통제가 필요한 은행, 기업 빌딩 등이나 근태관리가 필요한 학교, 사무실 그리고 안전과 위생이 중시돼 비접촉 방식의 얼굴인식 기능이 함께 필요한 건설현장, 병원 등에 사용이 적합하다.
ADT캡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보안 기능인 얼굴인식과 지문인식, 카드인식을 모두 포함해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ADT캡스는 고객사의 요청사항을 귀담아 듣고 이를 반영해 보안 능력을 보다 높인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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