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바이오인증시장 인도 시장점유율 확대 목표
인도의 극한 환경에 적합한 제품구조 및 모바일 기기 지원으로 편의성 제고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슈프리마에이치큐 자회사인 바이오인식 아이디 및 시큐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아이디(대표이사 박보건)의 라이브지문인식 스캐너 바이오미니 플러스 2(BioMini Plus 2)가 인도 STQC(Standardisation, Testing and Quality Certification) 품질인증을 최종 승인받았다.
STQC인증은 12억 인도 국민 전체에 12자리 고유 ID번호를 부여하고, 이를 지문 또는 얼굴 등 바이오인식 정보와 연결하는 전자주민증 사업인 UIDAI의 아드하르(AADHAAR) 프로젝트 조달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품질 및 서비스 인증이다. 슈프리마는 등록사업용 RealScan-G10에 이어 인증사업용 바이오미니 플러스 2까지 STQC인증을 획득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모든 제품라인업을 구성했다.
▲슈프리마아이디 BioMini Plus 2 [사진제공=슈프리마아이디]
바이오미니 플러스 2는 기존 HDR 기술에서 한 차원 더 발전한 MDR 기술을 채택해 최대 100,000 LUX의 강렬한 직사광선하에서도 고품질의 지문영상 취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문의 상태에 관계없이 빠르고 정확한 지문인식과 모바일 환경에서도 우수한 지문 인증 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이 제품은 STQC 외에 FBI PIV/FIPS 201 인증, FBI Mobile ID FAP10 인증 등 다양한 글로벌 표준을 취득하였을 뿐만 아니라 IP 65등급의 방수방진 구조로 설계됐다. 또, 고유 특허 기술인 머신러닝 방식의 위조지문인증방지(LFD) 기술 적용으로 인증의 신뢰성이 제고됨에 따라 정부 및 공공 프로젝트에 더욱 적합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사이 리서치(TechSci Research)에 따르면, 인도의 바이오인식 관련 산업은 매년 31%의 고성장을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1년경에는 3조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인도의 전자주민증 사업에 참여하며 축적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해 인도의 극한 환경에 맞게 뛰어난 내구성과 모바일 기기 지원을 특징으로 할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이미지를 빠르게 취득할 수 있어 UID사업에 최적화된 제품라인업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바이오미니플러스 2의 STQC인증으로 세계 최대 인증시장인 인도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3년 이내 누적설치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목표 50%를 달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9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슈프리마아이디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인증시장인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국가의 공공 및 통신 프로젝트와 유럽의 ABC Border 프로젝트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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