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문가용] 캘거리 대학이 랜섬웨어를 앞세운 사이버 공격 때문에 2만 달러를 범인들에게 낸 사실을 CBC 뉴스에서 보도했다. 캘거리 대학의 대변인인 린다 달게티(Linda Dalgetty)에 의하면 랜섬웨어 공격은 대학 스텝 및 학부 행정 이메일에만 영향이 있었으며, 외부인의 소행이라고 한다.
달게티는 CBC를 통해 “현재 범인들에게서 복호화 키를 받은 상태이며 잠긴 데이터를 복호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에서 생성되는 모든 정보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범인들에게 돈을 낼 수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아직까지 캘거리 대학에서부터 민감한 정보가 유출되었다거나 하는 피해가 보고된 바는 없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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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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