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민세아] 감염된 PC의 파일을 암호화해 인질로 잡고 금전을 요구하는 악질의 악성코드인 랜섬웨어(Ransomware). 우리나라에서 매일 0.008%의 사용자들이 이러한 랜섬웨어에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사용자들의 랜섬웨어 악성코드 사전 방역 현황(자료: 하우리)
보안전문기업 하우리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 12일까지 ‘바이로봇 APT Shield’ 제품을 설치한 개인 무료 사용자 10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랜섬웨어 감염을 시도한 약 1,000건의 사례가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PC 사용자들의 일일 평균 0.008%가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격이다.
일반적으로 랜섬웨어에 감염된 PC 1대당 복호화에 요구되는 비용을 50만원으로 산정했을 때, 약 5억 원 정도의 랜섬웨어 감염 피해를 예방했다고 볼 수 있다.
랜섬웨어에 감염될 위협으로부터 사전 방역된 사용자들을 지도에 표시한 결과 위와 같이 전국에 걸쳐 고루 분포되어 있었다는 게 하우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하우리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사전방역 솔루션인 ‘바이로봇 APT Shield’ 제품을 개인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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