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토크] 세계 창공을 누비는 드론 이야기

2015-06-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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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방위 전 분야에 걸쳐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드론 드론을 향한 두 가지 시선, 찬양하는 자와 경계하는 자


[보안뉴스 주소형] 하늘을 나는 드론의 인기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있다. ‘드론’이 유명 포털 사이트의 ‘취미 쇼핑검색어 분야’에서 1위 자리를 지킨 지 오래다. 그런데 이 같은 드론의 인기는 우리나라뿐이 아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일명 ‘드론 붐’은 해외에서 한 발짝 먼저 시작됐다. 애초에 드론의 탄생지 자체가 미국이기도 하고 말이다. 특히 요즘은 어딜 가나 드론, 드론 거린다.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두 가지로 나뉜다. 드론을 찬양하는 쪽과 경계하는 쪽. 그렇게 전 세계 창공에서 신출귀몰한 드론의 행보를 쫒아 양쪽의 입장을 모두 들어봤다.
 


 
드론, 대세 기기 인증 : 구글에서 ‘드론(drone)’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하루에도 셀 수 없는 크고 작은 드론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다. 어떤 한 분야에 국한되어 있지도 않다. 크게는 농업·공업·상업 등 좀 더 들어가 보면 레저·엔터테인먼트·의료·군사·관광·안전 등 전 방위 전 분야에 걸쳐 솔직히 정말 안 끼는 곳이 없다. 게다가 점점 각 분야에서 두각을 뚜렷이 나타내고 있는 추세다.

“미국 국방부가 전쟁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적군을 관찰하거나 폭탄을 투여하는 등의 ‘드론 공습’을 펜타곤 전쟁 전략 매뉴얼(Pentagon War Law Manual)에 현지시간 6월 둘째 주 기준부터 새로 추가했다.”
- 미국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  공식 발표

“드론이 인명 구조에도 요긴하게 쓰인다. 사고를 접수하고 구조팀이 출동함과 동시에 드론을 사고 발생지역으로 먼저 보내어 신속 정확하게 사건 파악을 할 수 있기 때문. 실제 효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사고 지역에 먼저 도착한 드론이 주변인에게 긴급대처 방안을 가이드 해 줄도 있다. 드론은 긴급 의료 서비스의 미래다.”
- CNBC
 
“13,000 에이커(acres)에 달하는 농장에 물, 농약, 씨 등을 뿌리는 등의 관리를 하고 있다. 그런데 드론 하나를 도입했더니 관리비용이 상당히 절감됐다. 주에서 발행한 보고서를 봐도 드론을 농업에 사용하면서 일 년간 플로리주에서 절약되는 비용이 6억 달러에 달하고 드론 교육을 위해 새로 창출되는 직업의 수가 3,000개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 플로리다주의 벨(Bell) 도시에 위치한 농장주인 로드니 왓슨(Rodney Watson)


언제나 뒤따르는 인기의 대가 : 원래 인기가 많으면 안티도 많은 법. 물론 안티라고 할 수는 없지만 드론을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곳도 많다. 모든 것이 그렇듯, 잘 사용하면 좋지만 잘못 사용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 그리고 그 문제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떤 이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쓸모가 많다는 드론이 안전을 위협하고 결국 인명까지 빼앗아 가는 무기가 되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기도 하다.

“미국군이 알카에다에 드론 공습을 가하면서 공격대상이 아닌 일반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유족들은 국제인권단체에 요청하여 미국정부를 상대로 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7일에 소송을 정식 제기했다.”
- 뉴욕타임즈(NYT), 로이터(Reuters), 더 가디언(The Guardian) 등

“작다는 것이 때로는 귀여움의 상징이 되지만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 요즘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드론이다. 드론은 자가 폭발될 수 있는 날아다니는 폭탄이다. 정부는 이를 지나치게 사용하는 행위를 지양할 필요가 있다.”
- 신미국안보센터(CNAS)의 켈리 세일러(Kelley sayler)

 
[국제부 주소형 기자(sochu@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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