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로부터 유입된 이메일 바이러스 언급, 피싱 공격에 당한 듯
급하게 수사팀 꾸렸지만 아직 상세 내용 파악 안돼
[보안뉴스 문가용] 일본의 연금 시스템이 해킹 당했고 이 때문에 이름과 연금번호. 생년월일, 주소 등 수백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일본의 NHK가 보도했다.
일본 연금공단의 도이치로 미츠시마 이사장은 급하게 열린 기자회견에서 외부로부터 온 이메일 바이러스로 인해 직원들 컴퓨터 일부가 해킹을 당했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한, 공단 측에서는 수사팀을 만들어 해킹 경로와 동기 파악에 나섰으며 정보가 추가적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한편, 아베 내각은 연금기록 5000만 건이 지워진 것 때문에 선거에서 참패했던 지난 2007년의 악몽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됐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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