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지능화된 글로벌 금융 사기 억제할 민관 정보분석 해법 전수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아시아 최대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ISEC 2026(제20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의 동시개최행사인 ‘글로벌 금융범죄 위협과 K-보안 협력모델’ 콘퍼런스가 11일 서울 코엑스 2층 아셈볼룸 202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금융범죄예방협회가 주최하고 경찰대학 금융범죄분석센터와 한국경찰연구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투비유니콘이 후원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능화 및 국제화되는 금융범죄에 대한 민관협력 대응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K-보안 협력모델 및 보안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 및 보안 민간 분야 관계자를 비롯해 경찰 등 관련 공공분야 공무원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일정은 11일 오후 참가자 등록 및 Hall D 전시부스 관람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강욱 한국금융범죄예방협회장의 개회사와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의 축사로 막을 올린다.
본격적인 강연 세션은 세 가지 핵심 주제로 전개된다. 서준배 경찰대학 금융범죄분석센터장 교수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초국가 스캠 위협과 민관 정보분석을 통한 대응 패러다임의 전환’을 발표한다. 이어 박상현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경정이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정부 통합대응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낸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김영석 보난자 팩토리 대표가 ‘가상자산 기반 글로벌 금융범죄 위협과 K-보안 협력모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가상자산을 매개로 한 자금 세탁 및 국경 간 범죄 조직의 수법을 분석하고, 이를 추적·차단할 기술적 협력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강연 종료 후 강욱 한국금융범죄예방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김현수 경찰청 경제범죄수사과 총경, 박동복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정제용 순천향대 교수, 이광현 금융정보분석원(FIU) 파견 경정이 참여한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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