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방지·신뢰 회복 활동 첫 공식 보고서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위협 탐지와 보안 내재화에 나선다. AI 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고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운영센터(SOC)도 구축한다.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원칙과 AI 기반 운영 고도화를 중심으로 중장기 정보보호 로드맵을 추진한다.
1일 SKT(대표 정재헌)은 ‘정보보호백서 2025’를 발간하고, 사이버 위협 환경 변화 속에서 고객 신뢰를 지키기 위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SKT 중장기 정보보호 로드맵 [출처: SKT]
이번 백서는 지난해부터 SK텔레콤이 정보보호 체계를 전사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재발 방지와 신뢰 회복을 위해 추진해 온 주요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정리한 첫 공식 보고서다.
SKT는 백서에 공개한 로드맵을 통해 AI를 정보보호 전반에 내세운다. 2026년에는 AX 보안 내재화, AX 기반 개인정보 관리 에이전트 등 기술 개발 중심으로 역량을 쏟는다. 2027년 AI 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을 거쳐 2028년 AI 에이전트 기반 SOC 체계와 AI 기반 예측·선제 대응형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전사 접근권한관리(IAM) 체계 구축 완료 및 사외 확산 등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정보보호백서 2025’는 △정보보호 거버넌스 △정보보호 아키텍처 및 기술 △개인정보보호 등 총 3개 파트로 구성된다. 정보보호·프라이버시 전 영역의 운영 방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백서를 통해 SKT는 정보보호를 개별 기술 과제가 아닌 ‘전사 실행체계’로 연결해 설명하고, AI·클라우드·공급망 환경의 변화로 보안 책임과 범위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기업이 어떤 기준과 체계로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점을 담았다.
SKT는 이번 백서 발간을 계기로 정보보호 활동을 이해관계자와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개선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종현 SKT 통합보안센터장(CISO)은 “정보보호는 변화하는 위협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발전해야 한다”며 “책임 있고 투명한 실행을 통해 고객과 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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